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무심해지자...

초연해지자...

아무리 머릿속으로 되뇌어 봐도...

아직 내 자신이 다듬어지지 않은 인간이기에...

너무도 어설프고 나약한 인간이기에...

마음먹은 것을 그대로 행동하지 못하고...

늘 마음 속에 후회를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 자신이 너무 나약하고 바보같다는 걸 알면서도....

그것을 숨기려하는 것이 제 자신이 바라봐도 안타깝습니다...

그럴듯하게 꾸며서 강해보이려 합니다...

예수님은 인간으로서 살다가셨지만 인간들 중의 최고의 인간이셨기에 그 분을 본 받고 싶은데...

전........ 정말 바보인가 봅니다...

왜 후회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하는지...

전........ 정말 바보인가 봅니다...

한번쯤 더 생각하고 행동하면 좋으련만...

왜... 이런 것들은 제 뜻대로 안 되는 걸까요...?

좀 더 현명해지고 싶은데...

너무도 어설퍼.. 바라보는 제 자신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휴우... 오늘도 결론이 나질 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