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장 휘 글라라 데레사 수녀님 영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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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19 (09:00) from 211.224.192.25’ of 211.224.192.25’ Article Number : 595 작성자 : 관리자 수녀 Access : 22 , Lines : 27 + 부 고 + + 주님의 평화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저희수녀회 대구관구본원, 데레사관(공동체)에계셨던
장 휘(글라라)수녀님께서 향년 86세의(수도생활 69년) 일기로 2001년 2월 18일 늦은오후 7 : 30 (일)에 노환으로 선종하셨습니다.
3000년기를 맞으며 수녀님께서 주님의 품안에서 평안하시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 출생 -- 1915년생
-- 입회 -- 1932년
-- 선종 -- 2001년 2월18일 오후 19 : 30
* 입관예절 : 2월 19일(월) 오후 16 : 30시 : 큰 응접실
* 장례미사 : 2월 20일 (화) 오전 08시 30 : 본원 성당
†예수님 찬미
아침 미사 후 장 휘 글라라 데레사 수녀님 (살트르 성 바오로회 대구관구) 부음을 들었습니다. 20일에 장례미사가 있었다고 말입니다.
가끔씩 수녀님들을 통해서 휘 수녀님 안부를 묻는 저에게 다가서 말씀주시는 소식이 선종 하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처음 제가 뒷모습을 뵈었을 때 아기 수녀님이신 줄 알 정도로 꼿꼿하시고 조용희 묵상하시던 수녀님이 생각납니다. 그때 이미 일흔을 훌쩍 넘기신 때였군요.
오랜만 에 명동성당에 가보고 싶으시다 던 말씀을 듣고, 모시고 함께 참례한 미사는 에스텔과 저에게 더욱 특별했습니다. 그리고 명동에서 선물주신 성가정상은
지금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수녀님을 기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믿는 이들을 그 행실대로 갚아주시는 주 하느님께
예의 그 조용한 자태로 당신의 공로를 말씀드리시겠군요. 지상의 순례를 수도자로서 선종 할 수 있도록 이끄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함께 드리시겠군요. 당신을 알고있는 남아있는 이들과 함께 저도 수녀님을 기억하는 기도에 함께 하겠습니다.
밝다는 뜻을 가졌다는 "휘"자를 글라라와 이어서 설명 주셨음과 같이 저도 밝게 살 수 있도록 조용한 묵상 갖게 도와주시기를 청합니다.
작년 축일에 그곳 게시판에 띠웠던 축하 소식을 어느분께서 전해 주시던가요?
밝은 휘 수녀님! 주님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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