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김평만신부님 - 안 - 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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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봉 [sungeuni] 쪽지 캡슐

2000-01-19 ㅣ No.239

+ 찬미예수님......

 

신부니 - 임.....

 

정말 가시나요?

이제 이틀밖에 안남았어요...

 

수유동 골짜기에오셔서  그동안 저희 어린양들을 위하여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뜻하는 모든바가 다이루어 지시기를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흑흑....

 

마지막 으로 이해인 수녀님의 시로 저희들의 마음을 띄워 드립니다.

 

"마지막 인사"

 

그대는 모릅니다

당신이 나에게 얼마나

커다란 존재였는지를

 

그대는 모릅니다

당신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가를

 

결코 깨고싶지않은

짧았던 행복을 마감하고 지금에와서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않겠습니다.

 

그저 -

어두운 그림자도

아름다운 빛을 만나면

자신의 존재를 인식할수 있음을

가르쳐준 그대에게

고마웠노라고 말할께요.

 

당신을 알게되어

고마웠습니다.

 

 

전례단

김은봉 프란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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