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성가경연대회

인쇄

이연실 [clara982] 쪽지 캡슐

2001-11-16 ㅣ No.2047

순명...

하느님께 희망을두고 순명하며 장애를가진 윤석이와 살기를 16년..

뇌경색 남편과 살기를 6년차...

제가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주님의 사랑으로 1구역 합창의 지휘를

할 수 있었다는 기적을 감사할 뿐입니다.

더우기 윤석이가 함께 북장단을 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하느님!!

눈물 가득한 감사일 뿐입니다.

도우미 찬수님!! 남을 돕는 기쁨을

이웃에게 나누어 주며 잘자라기를

기도합니다.

겸손하신 1구역 형제 자매님들 !!!

어수룩한 제안도 다 받아들이시고

반짝빤짝 빛나는 눈빛으로

제게 힘내라고 보내주신 사랑

감사합니다.

예비 신자이신 할머님이 성가 연습 도중 영세 받으시는 기적..

 

하느님께서 정녕 기뻐하셨으리라

믿으며  감사드리며

응암동성당에도

장애교우들을 위한 사랑의 배려가

실천되기를 기도합니다.

 

시메온 신부님이 기뻐 놀라시며

 윤석이 볼을 감싸실 때 우리는

우리를 안아주시는 하느님을 만났습니다.

 

장애인들과 함께 가까이에서 살아보세요. 여러분은 희망과 용기와 감사의 샘물로 목마르지 않을것입니다

 

살아계신 주님 !!

우리를 살려주신 놀라운사랑을

길이길이 찬미 흠숭하나이다 아멘..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속에서

아픈이들이 생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꼭 기억해 주세요....

 



6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