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신앙의 해를 위한 사목 권고를 담은 공지 [가톨릭교회교리서] [CCC] 1293_evangelize 124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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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3 ㅣ No.1293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293.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 찬미 예수님!


[내용 추가 일자: 2020년 3월 1일]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가톨릭 교회의 역사에 있어 가톨릭 보편 교회의 교도권에 의하여 두 번째로 발행된, 1960년대 중반에 개최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회 일치의 정신에 따라, 1992년에 프랑스어 초판 발행에 이어 5년간의 개정 작업을 거쳐 1997년에 최종적으로 출판된, 라틴어 정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발행에 관한 간단한 안내의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ck/2003년판_가톨릭_교회_교리서/우리신앙의_유산_교리서_in_사목_2004년_1월.pdf <----- 필독 권고

[이상, 2020년 3월 1일자 내용 추가 끝]

 

[내용 추가 일자: 2015년 2월 8일]

게시자 주:

(1) 이 글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글의 하반부는 바로 아래의 제1항2012년 1월 6일(주님 공현 대축일)자 공지된 교황청 신앙교리성  공지문 다음에 있는 제2항부터 입니다.

 

(2) 아래의 본문 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복음화(evangelization)""새로운 복음화(the new evangelization)" 이라는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s)들은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10.htm <----- 필독 권고

 

(3) "케리그마 중에서만 오로지 디다케가 가능할 수 있다" 제목의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글은 다음에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02.htm <----- 필독 권고

 

(4)

(4-i) 2012년 10월 7-28일에 개최되었던 제13차 통상 세계 주교 대의원회의 58개 제안/건의(58 Propositions)들의 전문은 다음에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11.htm <----- 필독 권고

 

(4-ii) 이 58개의 제안들에 화답하는 프란체스코 교황님2013년 11월 24일(그리스도 왕 대축일)자 첫 번째 교황 권고[제목: 복음의 기쁨] 영어본 전문은 다음에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05.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06.htm <----- 필독 권고

[이상, 내용 추가 끝]

1. 다음은 2012년 1월 6일(주님 공현 대축일)자 공지된 교황청 신앙교리성 문헌 전문입니다. 이미 시작된 "신앙의 해"에 특히 "가톨릭 교회 교리서"를 제대로 학습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공지문으로서, 되도록 많은 분들께서 읽고 숙지하셨으면 합니다:

출처 1: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출처 2 : http://www.cbck.or.kr/bbs/download.asp?file=신앙의해_사목_권고_공지-최종.hwp 우리말 번역문 (아래 아 파일)
출처 3: http://ch.catholic.or.kr/pundang/4/vatican/rc_con_cfaith_doc_20120106_naf_en.htm
(발췌 시작)


교황청 신앙 교리성

 

신앙의 해를 위한 사목 권고를 담은 공지

 

서론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는 2011년 10월 11일 자의 교서 「믿음의 문」(Porta fidei)으로 신앙의 해를 선포하셨습니다. 이 신앙의 해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개막 50주년인 2012년 10월 11일에 시작하여 2013년 11월 24일 그리스도왕 대축일에 끝나게 됩니다.

 

이 신앙의 해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기초가 “삶에 새로운 시야와 결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한 사건, 한 사람을 만나는 것” 1)임을 신자들이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만남에 바탕을 둘 때, 신앙은 그 온전함과 모든 광채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시대에도 믿음은 다시 찾고 키우며 증언해야 할 선물입니다.” 주님께서 “우리가 저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기쁨과 아름다움으로 살아가게 해 주셨기”2) 때문입니다.

 

신앙의 해의 시작은 오늘날 교회 생활의 핵심인 위대한 두 사건의 기념일과 일치합니다. 곧 복자 요한 23세 교황이 1962년 10월 11일 소집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개막 50주년 기념일이면서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1992년 10월 11일 교회에 선사한 『가톨릭 교회 교리서』 반포 20주년 기념일이기도 합니다.

 

요한 23세 교황의 말씀에 따르면,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교리를 희석하거나 왜곡하지 않고 순수하고 온전하게 전수”하고자 “충실히 존중하여야 마땅한 이 확실하고 항구한 가르침을 우리 시대의 요청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다듬고 표현” 3)하기를 원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 「인류의 빛」(Lumen Gentium)의 첫 문장은 여전히 매우 중요합니다. “인류의 빛은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 모인 이 거룩한 공의회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선포하며(마르 16,15 참조), 모든 사람을 교회의 얼굴에서 빛나는 그리스도의 빛으로 비추어 주기를 간절히 염원한다.” 4) 거룩한 전례의 거행을 통하여 정화하고 비추며 성화하는 그리스도의 빛으로 시작하여(거룩한 전례에 관한 헌장 「거룩한 공의회」[Sacrosanctum Concilium] 참조) 그분의 거룩한 말씀으로(하느님의 계시에 관한 교의 헌장 「하느님의 말씀」[Dei Verbum] 참조) 공의회는 교회의 내밀한 본성과(교회 헌장 참조), 교회가 우리 시대와 맺는 관계(현대 세계의 교회에 관한 사목 헌장「기쁨과 희망」[Gaudium et Spes] 참조)를 자세히 설명하고자 하였습니다. 참으로 공의회의 기둥인 이 네 헌장과 더불어 시대의 주요 사안들을 다루는 교령과 선언들이 마련되었습니다.

 

공의회 이후 교회는 교도권의 확고한 지도 아래, 또한 모든 성전(聖傳)에 따라 공의회의 풍요로운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적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공의회의 올바른 수용을 돕고자 교황들은 1965년 하느님의 종 바오로 6세 교황이 처음 설립한 세계주교대의원회의를 여러 차례 소집하고, 5) 후속 교황 권고들을 통하여 교회에 명확한 지침을 제시해 왔습니다. 차기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정기 총회는 2012년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그 주제는 “그리스도 신앙의 전수를 위한 새 복음화”입니다.

 

교황직을 시작할 때부터 교황 베네딕토 16세 성하께서는 공의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하여 힘써 오셨습니다. 이른바 “불연속과 단절의 해석학”을 오류로 보아 배척하시고, 친히 명명하신 “‘개혁의 해석학’, 곧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교회라는 한 주체의 연속성 안에서 이루어지는 쇄신의 해석학”을 장려하셨습니다. “교회는 시간의 흐름 안에서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지만, 순례하는 하느님 백성이라는 동일한 한 주체로 늘 남아 있습니다.” 6)

 

이러한 맥락에서 『가톨릭 교회 교리서』 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진정한 결실” 7)이면서 이를 받아들이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폐막 20주년을 맞아 그 수용을 평가하고자 소집된 1985년 세계 주교 대의원회의 임시 총회는 하느님 백성을 위하여 모든 가톨릭 교리를 망라하고 지역 교리서의 확실한 준거가 되는 교리서를 마련할 것을 건의하였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이 건의를 “보편 교회와 지역 교회의 실제적인 필요에 온전히 부응하는” 8) 열망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가톨릭 교회 주교단 전체의 협력을 얻어 편찬한 이 교리서는 “참으로 신앙의 교향곡이라 부를 만합니다.”9)

 

『가톨릭 교회 교리서』 는 “새것”과 “옛것”을(마태 13,52 참조) 모두 담고 있습니다. “신앙은 언제나 동일한 것이며 또 언제나 새로운 빛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중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가톨릭 교회 교리서』는 한편으로는 이미 비오 5세 성인의 교리서가 따랐던 전통적인 ‘옛’ 순서를 다시 이어받아, 그 내용을 네 부분으로, 곧 신경, 성사를 비롯한 거룩한 전례, 십계명의 설명으로 시작하는 그리스도인의 삶, 끝으로 그리스도인의 기도 순으로 배열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우리 시대의 질문들에 답하고자 그 내용을 자주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10) 이 교리서는 “신앙 교육을 위한 확고한 규범이며 교회의 친교를 위해 유효하고 권위 있는 도구”11)입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서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정리되어 있는 신앙의 근본 내용을 재발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교리서에서 교회가 이천년의 역사 동안 받아들이고 지키고 제공했던 가르침의 풍요로움이 흘러나옵니다. 성경에서 교부들에 이르기까지, 또 수세기에 걸쳐 나타난 신학자들과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이 교리서는 교회가 신앙에 관하여 성찰하고 교의를 발전시켜 온 수많은 방법들을 영원히 기억하도록 하여, 신자들에게 신앙생활에서 확신을 갖도록 해 줍니다.”12)

신앙의 해는 주 예수님을 향하여 새롭게 돌아서고 신앙을 되찾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교회의 모든 구성원이 확신과 기쁨에 가득 차 부활하신 주님을 오늘의 세상에서 증언하고, 신앙을 찾는 많은 사람들을 ‘믿음의 문’으로 인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문’을 통하여 인간은 “세상 끝 날까지”(마태 28,20) 우리 가운데 늘 현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또렷이 바라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과 맺는 긴밀한 관계”를 통하여 “삶의 기술”을 배우는 법을 우리에게 알려 주십니다.13)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사랑으로 모든 세대의 사람들을 당신께 이끌어 모으십니다. 그분께서는 모든 시대에 교회를 부르시어 늘 새로운 명령으로 교회에 복음 선포의 사명을 맡기십니다. 오늘날에도 믿는 기쁨과 신앙 전수의 열정을 되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복음화를 향한 교회의 더욱 힘찬 노력이 필요합니다.” 14)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당부에 따라, 15) 신앙교리성은 성좌의 관할 부서들과 협의하고 ‘신앙의 해 준비위원회’ 16)의 도움을 받아 이 공지를 작성하였습니다. 공지는 이 은총의 시기를 지내기 위한 몇 가지 권고들을 담고 있으며, 이는 성령의 감도를 받아 세계 곳곳에서 목자들과 신자들이 마련하는 다른 계획들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사목 권고

 

“나는 내가 누구를 믿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2티모 1,12). 바오로 성인의 이 말씀은 신앙이란 “무엇보다도 인간이 인격적으로 하느님께 귀의하는 것이며, 또한 하느님께서 계시하신 진리 전체에 대하여 자유로이 동의하는 것17)임을 알게 해 줍니다. 주님에 대한 개인적 믿음 차원의 신앙과 우리가 신경으로 고백하는 신앙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서로에게 초점을 맞추고 서로를 필요로 합니다. 신앙의 체험과 내용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증인들과 증거자들의 신앙은 사도들과 교회 학자들의 신앙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신앙의 해를 위한 다음의 권고들이, 신앙의 참 증인들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 신앙의 내용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제안들은 신앙의 해를 특별한 “은총의 때”18)로 충만하게 살아가라는 교황 성하의 초대에 기꺼이 응답하도록 도와주는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신앙 재발견의 기쁨은 또한 교회의 대가족을 구성하는 여러 지체들 사이에 일치와 친교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I. 보편 교회 차원

 

1. 신앙의 해를 여는 교회의 주요 행사는 제13차 세계 주교 대의원회의 정기 총회가 될 것입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 2012년 10월에 소집하시는 이번 총회는 “그리스도 신앙의 전수를 위한 새 복음화”를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총회 기간 중 2012년 10월 11일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개막 50주년을 기념하는 신앙의 해 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릴 것입니다.

 

2. 신앙의 해 동안 신자들이 베드로 좌를 순례하여 오늘날에도 형제들의 힘을 북돋아 주는 소명을 받으신 분(루카 22,32 참조)과 일치를 이루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 하느님께 신앙을 고백하도록 권유해야 합니다. 구세주 예수님과 그 어머니 마리아의 모습을 처음으로 보았던 성지에 대한 순례를 장려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3. 이 신앙의 해에, 특별한 성모 신심을 신자들에게 권장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회의 모범이신 성모님께서는 “뽑힌 이들의 온 공동체에 덕행의 모범으로 빛나고 계십니다.” 19) 그러므로 신자들이 구원의 신비에서 차지하는 성모님의 특별한 역할을 깨닫고 신앙과 덕행의 모범이신 성모님을 사랑하며 따를 수 있게 해 주는 모든 계획을 촉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주요 성모 순례지를 순례하고, 그곳에서 행사와 모임을 갖도록 하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4. 2013년 7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릴 세계 청년 대회는 젊은이들이 교회라는 대가족 안에서 주 예수님을 믿고 성부와 일치를 이루는 기쁨을 체험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5. 신앙의 참 증인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고 가톨릭 교리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국제적인 차원에서도 심포지엄, 회의, 대회 등을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느님 말씀이 어떻게 오늘날에도 여전히 자라나고 전해지는지를 살펴보면서, “인간 마음의 모든 고뇌와 갈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충족” 20)되고 신앙이 “인간의 삶 전체를 바꾸어 놓는 사유와 행동의 새로운 기준이 된다.” 21)는 사실을 증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을 재발견하기 위한 회의들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6. 신앙의 해는 모든 신자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주요 문헌들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가톨릭 교회 교리서』 를 깊이 연구하기에 적절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사제직 지원자들, 그 중에서도 예비 신학생이나 신학을 배운 지 얼마 안 되는 이들, 봉헌 생활회와 사도 생활단의 수련자들, 식별 기간을 통하여 교회 단체나 운동에 참여할 준비를 하는 이들에게 특히 그러할 것입니다.

 

7. 이 신앙의 해는 교황 성하의 강론과 교리 교육, 담화와 연설은 물론, 그 밖의 교황 문헌들도 더욱 주의를 기울여 받아들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목자들과 봉헌 생활자들과 평신도들이 베드로의 후계자의 가르침에 효과적으로 충실히 따르려는 노력을 더욱 새롭게 하기를 바랍니다.

 

8. 신앙의 해에는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와 협력하여 “모든 그리스도인의 일치의 재건”을 위한 다양한 교회 일치 운동들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일치의 재건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중대한 목적의 하나” 22)입니다. 특히 세례를 받은 모든 이가 그리스도 신앙을 새롭게 다짐하는 성대한 교회 일치 행사가 있을 것입니다.

 

9. 성좌의 여러 부서들이 추진하는 갖가지 계획들이나 보편 교회와 관련한 다른 행사들을 조율하기 위하여 교황청 새복음화촉진평의회 안에 관련 사무국이 신설될 것입니다. 이 사무국이 주요 행사들을 미리 파악하여 적절한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무국은 신앙의 해를 더욱 효과적으로 살아가는 데 유용한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는 별도의 웹사이트를 개설할 것입니다.

 

10. 이 신앙의 해의 폐막일인 그리스도왕 대축일에는 교황 성하께서 집전하시는 성찬례가 있을 예정이며, 이때 성대한 신앙 서약 갱신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II. 주교회의 차원23)

 

1. “신앙의 선포자” 24)이며 스승인 주교의 특별한 사명에 비추어 각국 주교회의는 신앙, 개인적 신앙 증언, 신세대에 대한 신앙 전수를 주제로 한 세미나나 심포지엄을 개최할 수 있습니다.

 

2.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들과 『가톨릭 교회 교리서』『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편』을 저렴한 보급판으로 다시 출판하고, 전자 매체와 첨단 기술을 이용하여 널리 배포하여야 합니다.

 

3.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들과 『가톨릭 교회 교리서』가 번역되지 않은 경우 모국어로 옮기는 노력을 다시금 해야 합니다. 지역 교회가 번역 비용을 마련할 수 없는 선교 지역에서는 자선 활동을 통한 지원이 촉진되어야 합니다. 이는 인류복음화성의 지도 아래 이루어져야 합니다.

 

4. 목자들은 신앙과 그 원칙들과 내용, 그리고 교회 안에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갖는 의미에 초점을 맞춘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 영화와 출판물 제작을 장려해야 합니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양식들을 이용하여 특히 대중적 차원에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것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5. 성인들과 복자들은 신앙의 참 증인들입니다. 25) 따라서 각국 주교회의가 현대의 사회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통하여 자기 지역 교회의 성인들을 널리 알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 현대 세계는 신앙과 예술의 관계에 민감합니다. 따라서 각국 주교회의는 필요한 경우 다른 교파들과 협력하여 자기 사목 지역의 예술적 유산이 지닌 교리 교육적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을 권유합니다.

 

7. 신학 연구 기관, 신학교, 가톨릭 대학교의 교육자들에게 각자의 전공 분야와 관련된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내용과 그 의미의 중요성을 수업 중에 학생들에게 보여 주도록 권유해야 합니다.

 

8. 신학자들과 저술가들의 도움을 받아 호교론적인(1베드 3,15 참조) 책자와 리플릿을 제작하는 것도 유용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종파 갈등의 어려운 상황에서 그 협력 가능성을 묻는 질문들과 세속화와 상대주의와 관련된 문제들, 특히 오늘날 합리적 확실성을 과학적 기술적 발견에 한정된 것으로 여기는 변화된 사고방식에서 비롯되는 문제들,26) 그밖의 다른 구체적 문제들에 모든 신자가 더욱 잘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9. 개별 교회에서 사용하는 지역 교리서와 다양한 교리 교육 자료들이 『가톨릭 교회 교리서』와 완전히 일치하는지를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27) 교리서나 교리 교육 자료의 내용이 『가톨릭 교회 교리서』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거나 일부 내용이 누락된 것을 발견할 경우, 이미 교리서를 새롭게 편찬한 다른 주교회의들의 모범을 따라 새로 펴내도록 해야 합니다.

 

10. ‘신앙의 해’는 또한 가톨릭교육성과 협력하여,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내용이 미래 사제들의 신학 교과 과정(cursus)과 사제 양성 지침(Ratio)에 반영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적절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III. 교구 차원

 

1. 각 개별 교회가 신앙의 해의 개막과 성대한 폐막 행사를 개최하면 좋을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전 세계의 주교좌 성당과 본당에서, 그리고 우리의 가정과 가족들이 함께 부활하신 주님에 대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는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28)

 

2. 전 세계 모든 교구에서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날’을 마련하고, 특히 사제들과 봉헌 생활자들과 교리 교사들을 초대하면 좋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동방 예법 교회들이 이 날 사제 모임을 열어 단일한 그리스도 신앙 안에서 전례 전통과 그들 고유의 경험을 증언할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선교지의 신생 개별 교회들도 이렇게 하여 그들만의 특색을 지닌 신앙의 기쁨을 새롭게 증언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모든 주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신에게 맡겨진 신자들의 특수한 사목 상황을 감안하여, 신앙을 주제로 사목 교서를 정성껏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교구장 주교의 책임 아래 각 교구는, 특히 젊은이들과 삶의 의미를 찾는 이들이 교회 신앙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중요한 신앙의 증인들과 만나게 도와주는 교리 교육 관련 행사들을 마련하면 좋을 것입니다.

 

5. 각 개별 교회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톨릭 교회 교리서』를 자신의 생활과 사명에서, 특히 교리 교육 분야에서 잘 받아들였는지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이는 교리 교사 양성을 책임지는 각 교구의 교리 교육 관련 부서들이 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노력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6. 이 ‘신앙의 해’에 사제 평생 교육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들과 『가톨릭 교회 교리서』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가령,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선포’, ‘교회- 구원의 성사’, ‘오늘날 세상 안에서 복음화 사명’, ‘신앙과 불신앙’, ‘신앙과 교회 일치와 종교간 대화’, ‘신앙과 영원한 생명’, ‘연속성 안에서 이루어지는 쇄신의 해석학’, 그리고 ‘일상적 사목의 교리 교육’과 같은 주제를 다룰 수 있을 것입니다.

 

7. 주교들은 특히 사순 시기 동안 참회 예식을 거행하여, 모든 이가 하느님께 용서를, 특히 신앙을 거스르는 죄의 용서를 간청할 수 있도록 권유하면 좋겠습니다. 이 신앙의 해는 또한 모든 신자들이 고해성사를 더욱 큰 믿음으로 더욱 자주 행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8. 학계와 문화계에서 심포지엄과 토론회, 세미나를 통하여, 특히 가톨릭 대학들에서 신앙과 이성의 창조적 대화를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통하여 “신앙과 진정한 과학 사이에는 어떠한 갈등도 있을 수 없으며, 비록 서로의 길이 달라도 모두 진리를 추구해 왔다.”29)는 것을 보여 주기를 바랍니다.

 

9. 또한 교황청 문화평의회가 후원하는 [신자들과 비신자들의 만남인] ‘이민족의 뜰’(Courtyard of the Gentiles) 대화를 본받아, “신앙의 은총이 그들 자신에게도 있음을 인정하지 않지만 자기 존재와 세상의 궁극적 의미와 결정적 진리를 진지하게 찾고”30)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증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0. ‘신앙의 해’는 가톨릭 학교들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가톨릭 학교들은 학생들에게 주님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그들의 신앙을 길러 주는 적절한 장소입니다. 이는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편』(Compendium of the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과 『가톨릭 청년 교리서』(Youcat)와 같은 훌륭한 교리 교육 도구들을 이용하여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IV. 본당, 공동체, 운동, 단체 차원

 

1. ‘신앙의 해’를 준비하면서 모든 신자들은 베네딕토 16세 교황 성하의 자의 교서 「믿음의 문」을 주의 깊게 읽고 묵상하도록 권유받습니다.

 

2. ‘신앙의 해’는 “전례, 특히 성찬례를 통한 신앙의 경축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입니다.”31) 신앙의 신비와 새로운 복음화의 원천인 성찬례 안에서 교회의 신앙이 선포되고 기념되고 강화됩니다. 모든 신자들은 주님의 참다운 증인이 되기 위하여 성찬례에 적극적으로 효과적으로, 또 의식적으로 참여하도록 초대받고 있습니다.

 

3. 사제들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들과 『가톨릭 교회 교리서』를 더욱 주의 깊게 연구하여 본당 사목, 곧 교리 교육, 강론, 성사 준비 자료의 원천으로 삼아야 합니다. 사제들은 또한 신앙이나 특별한 주제들, 예를 들어 ‘그리스도와의 만남’, ‘신앙 고백의 근본 내용’, ‘신앙과 교회’ 32)에 대한 일련의 강론들을 마련해야 합니다.

 

4. 교리 교사들은 본당 사제의 지도 아래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풍요로운 교리 지식을 더욱 잘 알아, 신자 단체들이 이 귀중한 문헌을 읽고 숙지하여 작은 신앙 공동체를 이루고 주 예수님을 증언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5. 본당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와 가정을 위한 다른 적절한 자료들을 보급하고 배포하는 노력도 새로이 하기를 바랍니다. 가정은 참다운 가정 교회이며 신앙이 전수되는 첫 번째 장소입니다. 이러한 신앙 전수는 예를 들어 가정 축복식이나 어른 세례 예식, 견진성사와 혼인성사를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이는 우리의 가정과 가족들이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을 깊이 알고, “모든 이가 언제나 변함없는 신앙을 더욱 잘 이해하고 미래의 세대에게 전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도록” 33)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6. 그리스도인의 소명은 “본질적으로 사도직을 위한 소명” 34)임을 인식하면서, 본당과 직장에서 신자들이 세례 때 받은 신앙의 은총과 그 증언의 책무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선교와 다른 프로그램들을 증진하는 것도 적절할 것입니다.

 

7. 이 신앙의 해 동안, 봉헌 생활회와 사도 생활단의 회원들은 저마다 그들 고유의 은사에 따라, 또한 성부와 올바른 가르침에 충실하여, 주 예수님과 새롭게 일치를 이루어 새로운 복음화에 헌신하도록 초대받고 있습니다.

 

8. 신앙의 해에 관상 공동체들은 특히 하느님 백성의 신앙 쇄신과, 젊은이들에게 신앙을 전하는 데 필요한 새로운 활력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9. 교회 단체와 운동들은 그들 고유의 은사에 따라 지역 교회 목자들과 협력하여 구체적인 계획 마련에 기여하도록 초대받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그들은 신자들이 신앙의 해를 더욱 폭넓게 경험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새로운 공동체들과 교회 운동들은 창의적으로 또 아낌없이 교회에 봉사하면서 신앙을 증언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식을 찾게 될 것입니다.

 

10. 모든 신자들은 신앙의 선물을 되살리라는 부름을 받았으니, 그들 자신의 신앙과 사랑의 경험을 35) 타종교의 형제자매들에게 전하고, 비신자나 신앙에 무관심한 이들과도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모든 사람에게 선포하여야 할 구원의 소식”36)을 받아들였음을 의식하고, 더불어 살고 일하는 이들에게 일종의 선교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결론

 

신앙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신 놀라운 일을 더욱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평생의 동반자입니다. 현재의 역사 안에서 이 시대의 표징을 바라보도록, 신앙은 세상에서 우리가 모두 부활하신 주님 현존의 살아있는 표징이 되라고 당부합니다.” 37) 신앙은 개인적이면서 동시에 공동체적인 행위입니다. 신앙은 교회의 친교 안에 실천하고 또 세상에 전해야 하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따라서 신앙의 해를 위한 모든 노력은 신앙을 기쁘게 재발견하고 새롭게 전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제안한 권고들은 이 신앙의 해가 매우 특별한 시기가 될 수 있도록 교회의 모든 지체들이 협력하도록 초대하기 위한 것입니다. 신앙의 해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몫, 곧 인류의 구세주, 우주의 임금님, “믿음의 영도자이시며 완성자”(히브 12,2)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는 은혜로운 시기가 될 것입니다.

 

2012년 1월 6일
주님 공현 대축일에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 윌리엄 레바다 추기경
차관 루이스 라다리아 대주교

 

원문 Congregation for the Doctrine of the Faith, Note with pastoral recommendations for the Year of Faith, 2012.1.6.




1) 베네딕토 16세,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Deus Caritas Est), 2005.12.25.,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11(제1판 14쇄), 1항.
2) 베네딕토 16세, 주님 세례 축일 강론, 2010.1.10.
3) 요한 23세,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장엄 개막식에서 한 연설, 1962.10.11.
4)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인류의 빛」(Lumen Gentium),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11(개정판 제3판 4쇄), 1항.
5) 세계 주교 대의원회의 정기 총회는 다음과 같은 주제들을 다루어 왔다. “가톨릭 신앙과 그 온전함, 활력, 발전, 역사적 교리적 일치의 유지와 강화”(The preservation and strengthening of the Catholic Faith, its integrity, vigor, development, historical and doctrinal coherence), 1967, “직무 사제직과 세계 정의”(The ministrial priesthood and justice in the world), 1971, “현대 세계의 복음화”(Evangelization in the modern world), 1974, “우리 시대의 교리 교육”(Catechesis in our time), 1977, “그리스도인 가정”(The Christian Family), 1980, “교회의 사명 안에서 참회와 화해”(Penance and reconciliation in the mission of the Church), 1983, “교회와 세상 안에서 평신도의 소명과 사명”(The vocation and mission of the laity in the Church and in the world), 1987, “현실 상황 안의 사제 양성”(The formation of priests in actual circumstances), 1991, “교회와 세상 안에서 봉헌 생활과 그 사명”(Consecurated life and its mission in the Church and in the world), 1994, “세상의 희망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봉사자인 주교”(The Bishop: Servant of the Gospel of Jesus Christ for the hope of the world), 2001, “교회 생활과 사명의 원천이자 정점인 성찬례”(The Eucharist: source and summit of the life and mission of the Church), 2005, “교회 생활과 사명에서 하느님의 말씀”(The Word of God in the life and mission of the Church), 2008.
6) 베네딕토 16세, 교황청에서 한 연설, 2005.12.22.
7) 베네딕토 16세, 자의 교서「믿음의 문」(Porta Fidei), 4항.
8) 요한 바오로 2세,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2차 임시 총회 폐막 연설, 1985.12.7., 6항. 교황은 이 임시 총회 초기 1985년 11월 24일의 삼종기도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신앙은 근본 바탕입니다. 곧 공의회가 바란 쇄신의 모퉁잇돌, 그 근본 기준입니다. 신앙에서 규범과 삶의 양식, 모든 상황에 실용적인 지침이 나옵니다.”
9)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령「신앙의 유산」(Fidei Depositum), 1992.10.11.,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11(제2판 6쇄), 2항.
10)「신앙의 유산」, 3항.
11)「신앙의 유산」, 3항.
12)「믿음의 문」, 11항.
13) 베네딕토 16세, 새 복음화 대회 참석자들에게 한 연설, 2011.10.15.
14)「믿음의 문」, 7항.
15)「믿음의 문」, 12항 참조.
16) 신앙교리성이 베네딕토 16세 교황 성하의 위임에 따라 조직한 이 위원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윌리엄 레바다(William Levada) 추기경, 프란시스 아린제(Francis Arinze) 추기경, 안젤로 바냐스코(Angelo Bagnasco) 추기경, 이반 디아스(Ivan Dias) 추기경, 프랜시스 조지(Francis E. George) 추기경, 제논 그로홀레프스키(Zenon Grocholewski) 추기경, 마르크 우엘레(Marc Ouellet) 추기경, 마우로 피아첸차(Mauro Piacenzat) 추기경, 장 피에르 리샤르(Jean-Pierre Ricard) 추기경, 스타니스와프 리우코(Stanisław Ryłkot) 추기경, 크리스토프 쇤보른(Christoph Schonborn) 추기경; 루이스 라다리아(Luis F. Ladaria) 대주교, 살바토레 피시켈라(Salvatore Fisichella) 대주교, 마리오 델 발레 모론타 로드리게즈(Mario del Valle Moronta Rodriguez) 주교, 게르하르트 루드비히 뮐러(Gerhard Ludwig Muller) 주교, 라파엘로 마르티넬리(Raffaello Martinelli) 주교.
17)『가톨릭 교회 교리서』, 150항.
18)「믿음의 문」, 15항.
19) 교회 헌장 65항.
20)「믿음의 문」, 13항.
21)「믿음의 문」, 6항.
22)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일치 운동에 관한 교령「일치의 재건」(Unitatis Redintigratio), 1964.11.21.,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11(제3판 4쇄), 1항.
23) 주교회의를 위해 마련된 본 지침은 총대주교와 상급 대주교가 있는 교회들의 주교대의원회의와 다른 자치(sui iuris) 교회의 교계 회의들에도 유사하게 제공될 수 있다.
24) 교회 헌장 25항.
25)「믿음의 문」, 13항 참조.
26)「믿음의 문」, 12항 참조.
27)「신앙의 유산」, 4항 참조.
28)「믿음의 문」, 8항.
29)「믿음의 문」, 12항.
30)「믿음의 문」, 10항.
31)「믿음의 문」, 9항.
32) 베네딕토 16세,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주님의 말씀」 (Verbum Domini), 2010.9.30.,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11(제1판 2쇄), 59-60, 74항 참조.
33) 「믿음의 문」, 8항.
34) 제2차 바티칸 공의회, 평신도 사도직에 관한 교령 「사도직 활동」(Apostolicam Actuositatem),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11(제2판 4쇄), 2항.
35)「믿음의 문」, 14항 참조.
36) 제2차 바티칸 공의회, 현대 세계의 교회에 관한 사목 헌장 「기쁨과 희망」(Gaudium Et Spes),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11(제3판 4쇄), 1항
37)「믿음의 문」, 15항.

(이상,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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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찬미 예수님!

 

2-1. 이미 공표 20주년이 된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학습을 지금까지도 이런 저런 사정과 이유로 소홀히 해 온 분들이 위의 공지문을 읽을 것을 강력히 권고드립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결실인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각 항은 대단히 훌륭한 "묵상(meditation)"의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 필독 권고

묵상(meditation)이라는 기도의 신학적 정의(definition)을 읽을 수 있습니다.

 

2-2.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에서 이미 말씀드렸지만, 사실, 16세기의 트리엔트 공의회 이후에 "교회의 쇄신"을 위하여 가톨릭 보편 교회의 교도권에 의하여 마련되었던 첫 번째 교리서가 바로 "트리엔트 교리서(로마 교리서)" 였는데,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도 또한 진정한 의미의 쇄신, 즉 주님께서 기뻐하실 쇄신은 "가톨릭 교회 교리서"를 통하여서임을 이번의 "신앙의 해" 선포를 통하여 가르치고 계신다는 생각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861.htm <----- 필독 권고

 

2-3.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역할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 "교회 일치를 위한: 새 아담/새 하와 5" 제목의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242.htm <----- 필독 권고

 

3.
3-1.
이번 신앙의 해 동안만이라도, 성경 한 구절을 읽으면 또한 반드시 가톨릭 교회 교리서 한 구절도 습관적으로 읽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왜냐하면, 성경 말씀에 대한 가톨릭 보편 교회 교도권의 해석(interpretation)이 가장 잘 담겨있는 문헌이 바로 "가톨릭 교회 교리서"이기 때문입니다.

 

3-2. 그리고 가톨릭 교회의 전례력에 따라, 매년 주일 및 (중요) 대축일 제1독서, 복음 말씀, 그리고 제2독서를 학습하면서 또한 이들 성경 말씀들과 관련된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본문을, "3분 복음/교리 묵상"이라는 소 제목 하에서, 수월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재(출판사: 가톨릭출판사)들에 대한 안내는 다음의 주소에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guide2books_sst4cbs.htm

 

3-3. 이미 말씀드렸습니다만, 얼마 전부터 많이 부족한 죄인이 시간이 나는대로 조금씩 진행하고 있는 과제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의 방대한 저술인 신학 대전(Summa Theologica) 입문서인 "신학대전여행"의 우리말 번역 작업입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안내는 다음의 주소에 있습니다. 접속한 후에, 바쁘지 않은 분들께서는, 특히 좌측 하단의 "사이트 링크"에 안내되어 있는 글들을 또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club.catholic.or.kr/tourofsumma

 

3-4. 성경공부와 교리학습 시에 도움이 되는 신뢰할 수 있는 자료들의 모음은 다음의 주소에 있습니다. 많이 부족한 죄인이 학습/공부 및 번역 작업시에 필요할 때마다 제일 먼저 들여다보는 자료들로의 접근 경로입니다:

출처: http://org.catholic.or.kr/conservatory/frames/mp34todayreading.shtml

 

예를 들어, 바로 위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가톨릭 교회 교리서(CCC) 출처 찾아보기"를 클릭하면, "가톨릭 교회 교리서" 본문에서 인용하고 있는 성경 구절들, 교회 핵심 문헌들, 교부들 및 주석자들의 저술들 등등의 거의 모두를 대단히 수월하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성경공부 및 교리학습을 병행할 때에 깊이있는 공부/학습에 대단히 유익한 또 꼭 필요한 정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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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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