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14주간 토요일 ’22/07/09 미사의 영성 8 성변화2

인쇄

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2-06-17 ㅣ No.5076

연중 제14주간 토요일 ’22/07/09

미사의 영성 8 성변화2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말씀 생명의 빵(요한 6,26-40.47-59.66-69)

6 26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27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28그들이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29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30그들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무슨 표징을 일으키시어 저희가 보고 선생님을 믿게 하시겠습니까? 무슨 일을 하시렵니까? 31'그분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에게 빵을 내리시어 먹게 하셨다.'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 32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빵을 내려 준 이는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 33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

34그들이 예수님께, "선생님, 그 빵을 늘 저희에게 주십시오." 하자, 35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36그러나 내가 이미 말한 대로, 너희는 나를 보고도 나를 믿지 않는다. 37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올 것이고, 나에게 오는 사람을 나는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 38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39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40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48나는 생명의 빵이다. 49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죽었다. 50그러나 이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51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52그러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53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54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55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56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57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58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59이는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신 말씀이다

66이 일이 일어난 뒤로, 제자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되돌아가고 더 이상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다. 67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셨다. 68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69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 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니늠

"내가 아이였을 때에는 아이처럼 말하고 아이처럼 생각하고 아이처럼 헤아렸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아이 적의 것들을 그만두었습니다."(1코린 13,11) 내가 어릴 때는 부모님이 세발 자전거를 사주셔야만 좋은 부모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을 사주시나 안 사주시나를 확인하여, 다른 아이의 부모님과 내 부모님 중 어느 쪽이 자기 자식을 더 사랑하시나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커가면서 부모님과의 관계는 변화되어 갔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에 대한, 또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가를 확인하는 판단기준도 바뀌어 갔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학교에서 가는 소풍을 쫓아오시는 부모님이 부담스러웠고, 마침내 부모님은 소풍에 오실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릴 때처럼 내가 원하는 것을 사주고, 나와 놀아주고, 나를 어디론가 데려가 주지는 않지만 지금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내가 어릴 때 그분들이 내게 해주셨던 것을 지금은 내가 거꾸로 해드리고 있지만, 그분들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내가 알고 있을 뿐 아니라, 그분들은 여전히 나의 부모님이십니다. 한때 나의 보호자요 담보자이셨던 분이 나의 동업자였고 지금은 나의 부양가족이 되어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부모님께 대한 나의 입장과 관계도 바뀌었습니다. 그분들보다 내가 변해온 것입니다. 특별히 그 부모님이 하느님 아버지라고 생각할 때 그분은 변하지 않으셨지만 내가 철이 들어(?) 그분을 하느님답게 알아모시게 된 것입니다.

 

한 젊은 여성이 자기가 예비자 교리반을 찾아 온 동기에 대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제가 중학교를 다니던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어머니가 막 울고 계셨어요. 그 때 제 생각에는 무엇이 과연 우리 어머니를 저렇게 한스럽게 울도록 만들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비록 그때 제가 신자는 아니었지만 하느님께 빌었습니다. '제발 우리 어머니의 눈에서 눈물을 거두어 주십시오.' 하고. 얼마나 간절히 기도를 바쳤는지 몰라요. 그런데 우리는 다른 사람과의 경우와는 달리 참으로 다행스럽게도 어머니를 울게 했던 전세금은 다시 찾을 수 있었고 어머니는 눈물을 거두실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하느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어 주셨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지금 재수생입니다. 대학을 떨어지고 나서, 다시 지난 날 나의 기도를 들어 주셨던 하느님께 이번에는 제가 대학을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몇 달 동안 기도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하느님은 진정 누구이신가? 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시기 위해 계신 분인가? 내가 하느님을 뭘로 만들고 있는가? 내가 바라는 대로 움직이셔야 하는 하느님 말고 진짜 하느님은 누구이신가? 도대체 하느님은 어떤 분인지 알기 위해서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우리는 왜 하느님을 믿고 있습니까? 하느님이 내게 무엇을 주실 수 있다고 생각하여 믿고 있는가? 하느님께 향한 나의 기대치는 무엇입니까?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요한 6,26) 혹시 부자나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은 하느님의 축복과 은총을 가득히 받은 사람이고, 그렇지 않은 가난한 사람이나 병자나 고통 속에 신음하는 사람은 죄를 지었거나 하느님의 은총을 받지 못한 사람이라고 판단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이러한 인간의 현세적 상관관계에 하느님이 깊이 개입하고 계십니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런 식으로 개입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잘했을 때는 복을 주시고, 우리가 잘못했을 때는 벌을 주시는 그렇게 얄팍한 분이 아니십니다. 다른 차원으로 말해서 하느님은 우리 인간의 행동여하에 따라 우리의 현세적이고 물질적인 차원에서 움직이시고 영향을 받으시는 그런 분은 아니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요한 6,63)

 

그렇다면 하느님은 우리의 현세 삶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분이십니까? 물론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현세적인 모든 일은 하느님과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아니 좀더 정확히 말하면 하느님은 우리의 현세적인 일 속에서 우리의 입장에 따라 우리 일을 좌우하시려고 하시는 분은 아니십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현세에서 기쁨과 슬픔, 고통과 희망을 겪을 때 우리와 함께 기뻐하시고 슬퍼하시며 또 아파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늘나라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정말 그분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를 구하시기 위해 우리의 자유를 손상하지 않으시면서도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과 하느님의 뜻인 하느님 나라를 선택하도록 은총으로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에게 길흉화복을 가져다 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겁을 먹고 눈치를 보고 그분의 말을 들어야 하는 감시자나 절대자가 아니라, 우리가 올바른 선택을 하고 올바른 길을 걷도록 우리를 이끄시는 구원자이십니다. 심지어는 우리가 잘못된 선택을 함으로써 생겨난 악의 결과를 우리에게 되묻지 않고, 당신이 대신 그 책임을 짊어짐으로써 당신의 외아들 예수님를 죗값으로 대신 희생시키시면서까지 우리를 구하시고자 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요한 3,16-17)

 

그러므로 언제까지나 어린 아이처럼 이것저것을 달라고 조르고, 또 우리가 달라는 것을 얻으면 하느님이시고, 그나마 얻지 못하면 하느님이고 뭐고 없다는 식의 자세를 가지고 하느님을 상대로 뻗대는 어리석은 고집쟁이 철부지처럼 굴지 말고, 먼저 어떤 물질적인 것이나 환경보다도 우리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하고도 적절한 것 곧, 하느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을 선택하도록 힘써야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마태 6,31-33)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은 바로 하느님이 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하느님께서는 주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요한 6,27) 이렇게 하느님은 우리에게 아들을 통해 오시고 하느님 나라를 이루십니다.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요한 6,29)

 

또한 하느님께서는 아들을 통해 하느님 나라를 이루어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하십니다. "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요한 6,33) 그렇기 때문에 하느님의 아들은 우리가 먹고 살 생명의 빵입니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요한 6,35)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세상에 구세주로 파견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요한 6,38-40) 그래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우리 생명의 양식으로 받아들입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요한 6,51)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요한 6,54-57) 그래서 우리는 주님을 믿고, 주님께 모여 와서 회개하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하느님 나라를 이루고자 신자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 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요한 6,68-69)

 

그러나 한편 우리는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그리고 주님을 믿어 주님 앞에 와 서있으면서도, 정작 우리가 찾아서 얻어야 할 주님을 두고, 다른 것에서 다른 방식으로, 내 만족을 얻기 위해 다른 것을 찾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주님의 뜻에 부합하지도 않으며 주님의 뜻에 반대되는 것마저 주님께 청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내가 청하는 것이 이루어져야 내가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실 수 있고 또 실제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계시는 분은 바로 주님이신데도 말입니다. '세상을 살려면 이렇게 살아야 살 수가 있어요. 이것이 꼭 있어야 돼요.' 하며 헛된 것을 얻으려는 우리에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마태 10,28) 그리고 현세적인 유혹에 눈이 멀어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루카 9,62) 그러나 주님은 세상살이에 지치고 현세적이고도 물질적인 것에서 행복을 얻으려다 실패한 사람들, 그래서 자기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실의에 빠져 있는 이들을 지금도 거듭 부르고 계십니다. ", 목마른 자들아, 모두 물가로 오너라. 돈이 없는 자들도 와서 사 먹어라. 와서 돈 없이 값 없이 술과 젖을 사라. 너희는 어찌하여 양식도 못 되는 것에 돈을 쓰고 배불리지도 못하는 것에 수고를 들이느냐? 들어라, 내 말을 들어라. 너희가 좋은 것을 먹고 기름진 음식을 즐기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나에게 오너라. 들어라. 너희가 살리라. 내가 너희와 영원한 계약을 맺으리니 이는 다윗에게 베푼 나의 변치 않는 자애이다."(이사 55,1-3) 그리고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은 세상에서가 아니라 주님 안에서 얻을 수 있다고 하시며 우리를 부르시고 계십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마태 11,28-30)

 

또한 주님을 알면서도 아직도 세상 걱정과 세상에 대한 미련 때문에 주님께 온전히 다가서지 못하는 이들에게 확신을 주시기 위하여 말씀하십니다. "내 이름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아버지나 어머니,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모두 백 배로 받을 것이고 영원한 생명도 받을 것이다."(마태 19,29) 그리고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루카 10,41-42) 그 필요한 것은 주님 바로 그분이십니다. 바로 그분이 지금 우리에게 우리 생명의 빵이신 당신의 말씀과 그 말씀을 이루신 당신 자신을 주시고자 하십니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

 

 

성찰

주님의 몸을 받아 영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생명을 얻으십니까?

주님의 몸을 받아 영하며 우리가 생명을 얻을 수 있는 말씀을 실천할 힘을 얻으십니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1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