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우엉~~~

오늘 예비자 교리 성가를 가르치다가..

쩝 테너만 하다보니 소프라노 부르는데 음이 마구마구 틀렷다..

쩝 예비자분들이 제발 눈치 못채셧으면...

아, 근데 왜 보좌 신부님이 나쁘냐궁?

막 사순성가(116번)을 다 연습한후에....

이때쯤이면 등장 하셔야할 신부님이 보이질 않는고였땅

구래소 어쩔수 없이 미사곡(자비송)을 한곡 더 연습햇다

근데 글구 나소두 신부님이 안나타 나시는고였땅

우엉~~~~

나인제 어케...

신자들에게 원래 이때쯤 돼면 쨘~ 하구 신부님이 나타나셔야 돼는건데...

라구 말하구있는데

진짜루 신부님이 쨘~ 이라구 입으루 소리를 내시며 나타나셧다..

이궁.. 알고보니 116번 연습 끝날때 벌써 부터 오셔서 뒷자리에 계신거 있지..

나뽀나뽀 신부님 오셧으면 신호라두 해 주셔야징..

눈 않좋은 저는 어떻하라궁..

귀중한 신부님의 강론시간을 어리숙한 제가 잡아 먹었네요..

앙앙

그건 그렇구..

신부님 언제 가치 회먹으러 가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