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옛생각에 웃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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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께서 올려놓으신 사진들을 보니 저절로 웃음이 나네요.*^^*
괜히 옛 생각이 나는것이..... ’맞다!나한테두 저럴때가 있었지......’ 라는 생각과 함께..
중,고등부 때 캠프 가서 무지하게 잼나게 놀았었는데. 중1-고2까지 한번두 안 빠지고 열심히 갔거든요. 캠프 가기전에 칭구랑 손 붙잡구 (아마 빠그뇽이었던거 같아요) 회합실에 선생님 찾아가서는 제발 같은 조 하게 해 달라구 막 매달렸던게 생각나네요. 항상 선생님은 자상하게(?) 웃으시면서.... "그래,알았어. 꼭 가는거다"하셨는데...
항상 캠프 당일날 조편성표는 절 실망시켰죠. 칭구랑 멀리 떨어져있어서....... (근데 저 교사할때 저두 그랬답니다.ㅡㅡ;;;)
근데요 그 실망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 듯 조에 아주 빠르게 적응해가며 마지막날에는 언니,오빠들 붙잡고 모 다시는 못 볼 사람들처럼 엉엉 울었는데....ㅋㅋㅋ 그때 생각하니 웃음이 나네요.
지금은 너무 많이 커 버렸네요. (아니 나이를 많이 먹은건가?)
하여튼 지금 중,고등부칭구들의 모습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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