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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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섭 [vimok] 쪽지 캡슐

1999-07-11 ㅣ No.107

안녕하세요!

 

가끔 들어왔을 때 그리운 사람의 글이 올라와 있으면 참 반가와서 좋은 거 같아요.

오늘 오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지금 남들은 미사를 드리고 있는데 전 청협방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침에 교중미사를 드렸거든요.

 

2년전 철이 신부님 서품 후 처음으로 또 두 분의 신부님이 아침에 첫 미사를 드리셨습니다.

이젠 당분간 저희 본당에서는 없을 사제서품 첫 미사겠지요.

요한 학사님이 계시기는 하지만 어떻게 될런지...

 

아침에는 길음동에 계시는 남신부님, 그리고 러시아로 유학가셨던 장신부님 그리고 이철 신부님과 신학교 신부님 그리고 조선족 사목을 하시는 신부님을 포함해서 모두 아홉분의 신부님이 미사를 집전하셨습니다.

 

제 기억에 청량리에서 그렇게 많은 신부님이 미사를 집전하신 것은 처음인거 같아요.

신부님 오셨으면 짱이었을 텐데...

그곳을 지키셔야 하니까...

이제 여름이고 휴가 받으면 한번 찾아뵐께요.

항상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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