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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2장 1절~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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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숙 [kjs20] 쪽지 캡슐

2005-09-30 ㅣ No.5069

 

 

               **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다  **

 

  1절: 이런 일들이 있은 뒤에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셨다. "어서 말씀하십시오." 

        하고 아브라함이 대답하자

 

  2절: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분부하셨다.

        "사랑하는 네 외아들 이사악을 데리고 모리야 땅으로 가거라.

        거기에서 내가 일러 주는 산에 올라 가 그를 번제물로

        나에게 바쳐라."

 

  3절: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두 종과 아들 이사악을 데리고 제물을 사를 장작을 쪼개 가지고

        하느님께서 일어 주신 곳으로 서둘러 떠났다.

 

  4절: 길을 떠난 지 사흘 만에 아브라함은 그 산이 멀리 바라보이는

        곳에 다다랐다.

 

  5절: 아브라함은 종들에게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에 머물러 있거라.

        나는 아 아이를 데리고 저리로 가서 예배드리고 오겠다."

        하고 나서

 

  6절: 번제물을 사를 장작을 아들 이사악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씨와 칼을 챙겨 들었다.

        그리고 둘이서 길을 떠나려고 하는데,

 

  7절: 이사악이 아버지 아브라함을 불렀다.

        "아버지!"

        "애야! 내가 듣고 있다."

        "아버지! 불씨도 있고 장작도 있는데,

        번제물로 드릴 어린 양은 어디 있습니까?"

 

  8절: "애야! 번제물로 드릴 어린 양은 하느님께서 손수 마련하신단다."

        말을 마치고 두 사람은 함께 길을 떠나,

 

  9절: 하느님께서 일어 주신 곳에 이르렀다.

        아브라함은 거기에 제단들 쌓고 장작을 얹어 놓은 다음

        아들 이사악을 묶어 제단 장작 더미 위에 올려 놓았다.

 

 10절: 아브라함이 손에 칼을 잡고 아들을 막 찌르려고 할 때,

 

 11절: 야훼의 천사가 하늘에서 큰소리로 불렀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어서 말씀하십시오."

        아브라함이 대답하자 야훼의 천사가 아렇게 말하였다.

 

 12절: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라. 머리털 하나라도 상하지 말라.

        나는 네가 얼마나 나를 공경하는지 알았다.

        너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마저도 서슴지 않고 나에게 바쳤다."

 

 13절: 아브라함이 이 말을 듣고 고개를 들어 보니

        뿔이 덤불에 걸려 허우적거리는 숫양 한 마리가 눈에 띄었다.

        아브라함은 곧 가서 그 숫양을 잡아 아들 대신 번제물로 드렸다.

 

 14절: 아브라함은 그 곳을 야훼이레라고 이름붙였다.

        그래서 오늘도 사람들은

        "야훼께서 이 산에서 마련해 주신다."고들한다.

 

 15절: 야훼의 찬사가 또다시 큰소리로 아브라함에게 말하였다.

 

 16절: "네가 네 아들,

        네 외아들마저 서슴지 않고 바쳐 충성을 다하였으니,

        나는 나의 아름을 걸고 맹세한다.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17절: 나는 너에게 더욱 복을 주어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 갖이 불어나게 하리라.

        네 후손은 덕을 입을 것이다.

 

 18절: 네가 이렇게 내 말을 들었기 때문에 세상 만민이

        네 후손의 덕을 입을 것이다."

 

 19절: 아브라함은 종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서 그들을 데리고

        걸음을 재촉하여 브엘세바로 돌아갔다.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눌러 살았다.

 

 

               **  아브라함의 아우 나흘의 후손  **

 

 20절: 이런 일이 있은 지 얼마 뒤에 아브라함은

        아우 나흘의 아내 밀가에게서 자식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었다.

 

 21절: 그들의 이름은 아래와 같다.

        맏아들 우스, 그 밑에 부즈와 크무엘이 있었는데,

        크무엘은 아람의 아버지다.

 

 22절: 또 케셋, 하조, 빌다스, 이들랍, 브두엘이 있었는데

 

 23절: 브두엘에게서 리브가가 태어났다.

        이렇게 밀가가 아브라함의 아우 나흘에게 낳아 준 아들은

        모두 여덟이었다.

 

 24절: 나흘에게는 르우마라는 소실이 있었는데

        그에게서 테바,가함, 다하스, 마아가가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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