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눈물바다를 이룬 용신부님 마지막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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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해 [yhrhim] 쪽지 캡슐

1999-12-03 ㅣ No.899

오늘 용신부님께서 떠나시는 날이어요.

새벽미사에 갔더니 평소의 두배이상의 교우분들이 참석하셨더군요.

(어린 복사단들과 책가방을 둘러맨 중고생들까지...)

신부님의 마지막 강론을 들으며 저 좋은 강론을 이젠 자주 들을 수

없구나 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데..

봉헌 중에 갑자기 조용해진 신부님... 말씀을 잇지 못하시고...

모두들 눈물바다를 이루었지요.

 

용신부님, 신부님 말씀대로 앞으로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참사제가

되시도록 신부님을 위한 기도 많이 올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총가득한 새천년을 맞이하시길 빕니다.

안녕히 가세요.

 

유난히 헤어짐이 많은 1999년을 보내며..

송다니엘, 시몬과 아네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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