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성당 게시판

폭설이에요...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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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babynut81] 쪽지 캡슐

2001-01-07 ㅣ No.1102

으휴~..예전엔 이 참 좋았었는데...

 

제가 세상에 태어날 적에도 이렇게 이 많이 왔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누구보다도 을 많이 좋아한 나였는데...

 

1살 더 먹는 이마당에..내리는 이 폭설이 왜이리 얄미운 가요...

 

지나가는 길에 성당에 들렀는데....실장님이 너무나 많이 온 눈을

 

치우시다가 더이상은 엄두가 나지 않아 쉬고 계셨어요...

 

짝궁이랑 도와드리다가...지금 이시간 에서 놀고 계신

 

청년분들을 소집한다면...

 

빨리 일이 끝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주님저희에게 모습으로 오시는가 봐요...

 

서로 사랑을 나누고 도움을 주는 주님의 모습을

 

알려주니까요...

 

그칠줄 모르고 내리는 이 야속하기만 하는군요...

 

그만좀 내려라...이눔의 아...

 

자기가 인줄 아는가 봐요...

 

천둥도 동반하고 말이죠...

 

여기서 잠깐...  원래 비나 눈은 먹구름을 동반하여 대기의

 

형성으로 음극과 양극이 생겨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다고

 

반문하려는 분이 분명히 계시겠죠...

 

그냥 새겨서 잘 읽으세요..

 

어른이 된다는 건가봐요...

 

이제는 그 어린시절에 눈이 오면 조아라 했던 저의 모습을

 

찾기보다는 당장의 통행이 불편해짐을 걱정하는 모습을

 

찾는것이 훨씬 쉽답니다..

 

현실과 더 가까워지는 절 안타까워 하며...

 

2001년....폭설이 내리던 어느 겨울...

                                                         .........................지영..아녜스...

 

p.s : 아직도 주님의 부르심에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

      

   지금의 망설임도 바로 주님의 부르심입니다..

      

   초등부 교사실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당신이 열어 주기만을 기다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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