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조성훈율리오선생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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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단 [asamo] 쪽지 캡슐

2001-03-06 ㅣ No.6159

티오. 조성훈 율리오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저의 마니또가 되신걸 추카드립니다. 와~~~~ (박수*2)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맘 같아선 편지를 빨리 드리고 싶었는데 상황이 저를 도와주지 않아서 그만.. 흑---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렇게 편지를 써서 드리게되어 너무 감사드리고 있지요.

지금 뭐하시는 중인지....

요즘 날씨가 너무 오락가락해서 감기는 걸리지 않으셨는지요.

건강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지내려면 건강해야겠죠??

저는 요즘 감기때문에 죽기 일보직전(?)이라 다른 선생님들이라도 감기에 걸리지 않기를 기도하죠! 제가 너무 힘들어서....

 

사순시간동안 십자가의 길하면서 선생님을 뵈었으면 했는데 보이질 않으시더라구요.

쪼금 속상했어요.  마니 바쁘신가봐요.

이번주 그러니까 내일 모레면 선생님얼굴을 한번더 볼수 있겠어요.

그날이 너무 기다려지는데....

 

 

 

선생님 3월부터 정말 교사가 되셨구 또 아이들과 첫 만남이 어떠셨는지...

물로 좋으셨겠죠?  물어보나마나한 질문을 드렸나요?

앞으로 어떻게 아이들과 함께 할지도 많이 생각하셨겠네요.

잘 하실꺼란 생각이 듭니다.

왜냐구요?

그야 제 마니또니까요.  *^^*

 

                                          

이제는 정말 이렇게 열심히 뛰시는 일만 남았네요.(아이들과 함께)

선생님 중간에 포기란 없겠죠?

저는 선생님과 오래 교사를 함께 하고 싶어요.

저의 바램만 되지 않기를 바라며....

 

 

p.s. 이거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써야하는거 아시죠??

  제가 시하나 들려 드릴께요!!!

  이제 곧 상큼하고 이쁜 봄이와요

 

 

@@@@@@@@@@@@@@@@@@  꽃  멀  미  @@@@@@@@@@@@@@@@@@@@@@@@@@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면 말에 취해서 멀미가 나고,

 

   꽃들을 너무 많이 대하면 향기에 취해서 멀미가 나지.

 

   살아 있는 것은 아픈 것, 아름다운 것은 어지러운 것.

 

   너무 많아도 싫지 않은 꽃을 보면서

 

   나는 더욱 사람들을 사라하기 시작하지.

 

   사람들에게도 꽃처럼 향기가 있다는 걸 새롭게

 

   배우기 시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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