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어디에 쓰여 있는 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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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규 [anttonio] 쪽지 캡슐

2001-11-13 ㅣ No.7511

베리따스 뭉치 입니다...아직 사무실이구요...이제 들어가야죠...

다음주 부터는 아침7시 출근 교육시작으로 하루를 시작한답니다..

연말까지요....다 잘 되겠죠...

 

다름이 아니라 아래글은 어디에 실린 글일까요? ^^ 제일 먼저

회신을 남겨 맞추어 주신 분께는 제가 주일날 소정의 선물을

드릴께요....^^

 

ⓐ 나무

자신이 힘들게 가꾼 나뭇잎이 아까워

가을이 와도 떨구지 못하는 나무가 있었다.

해가 갈수록 잎은 자라지 않고 나무는 초라해져만 갔다

떨어진 낙엽이 쌓여 거름이 된다는 것을

나무는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 관계 또는 인연

나는 세상에서 아비로 하여 슬픔을 알았고

어미로 하여 사랑을 배웠나니

지아비로 하여 고락을 겪었고 지식으로 하여 눈물 흘렸으니

나의 고통은 세상의 그 모든 관계, 인연으로 비롯한 것

이제 죽어 저 세상에 부활한다면 부모,자식,지아비

그 어떤 관계도 인연도 없는 온전한 자유 누린다지만

그 쓸쓸한 자유보다는 아름다운 인연으로 맺고 싶다.

 

답은 우리 금호동 청년들과 너무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그럼 이제 정말 퇴근 해야 겠네요...^^

 

금호동 화이팅!!!!!^^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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