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송 수 경 루치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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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희 [jinhee17] 쪽지 캡슐

2000-08-17 ㅣ No.654

쉴 곳을 찾아서 결국 또 난 여기까지 왔지

내 몸 하나도 가눌 수도 없는

벌거벗은 마음과 가난한 모습으로

 

어느 날 스쳐 본 글이 문득 생각납니다.

갑자기 오게되어 연락처를 못가져와서 며칠째 조바심을 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다시 가야되는데...  가기전에 꼭 만나고 싶은데...

매일 미사에 참례하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미사시간에는 온 마음을 다하여 임했으니까 걱정하지는 마세요.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띄웁니다.  가기전에 연락이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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