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의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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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LGS1226] 쪽지 캡슐

1999-12-02 ㅣ No.2370

찬미 예수님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저의 글을 기다리신 분들이 많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을 올리지 않은 것이 죄스러움을 느낍니다. 보좌신부의 이름을 기다리는 많은 분들이 계시고 섭섭함을 느끼셨다면 양해를 구합니다.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다솜제의 방향입니다.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2000년 대희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새 천년’을 이야기하고 나눔과 섬김, 화해와 용서를 이루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매년 같은 다솜제를 다루고 있지만 이번 다솜제는 다르게 꾸몄으면 합니다. 분명 우리 청소년들의 축제이어야 함은 두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그 내용은 대희년의 성격에 맞추었으면 합니다. 우리의 지난 2000년과 앞으로 다가올 새 천년기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책임있는 사람들의 의견이 필요하고 많은 분들의 제언도 겸손되이 청합니다.

 

두 번 정도 주일학교 선생님들께 의견을 제시했는데 아직 뭐라고 답변이 없습니다. 별로 관심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너무 엄청난 것으로 느끼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다솜제를 그냥 과거의 다솜제를 답습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에게 의미로 다가오는 일들이 있다면 우리는 이를 좋은 기회로 삼아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주일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 학부모님과 그외 관심 있으신 분들의 제언을 부탁드리면서 함께 공감하기 위하여 게시판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미사 시간과 미사 후의 다솜제의 시간과 사용 시간, 그리고 이어지는 놀이 한마당 등으로 꾸미고 싶습니다. 보여주기 위한 공간과 시간이 아니라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꾸몄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DDR도 필요하겠지요? 몇 개나 필요할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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