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간 반모임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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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숙 [pTheresa] 쪽지 캡슐

2000-08-27 ㅣ No.1764

 성서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

성서 백주간의 긴 방학을 마치고 이번주부터 우리 본당의 자랑 거리인 성서 백주간 반모임이 시작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본당 내에서 방학 없이 하는 백주간에 계속참여 하고 있었지만 오늘 가정에서 하는 반모임에 다녀오면서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모두들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하시고 또 이사를 가신분도 계속 함께하는 모습을 보며 생명의 말씀임을 다시한번 실감 했답니다. 성서를 정성을 다해 읽고 묵상 하면서 우리 가슴속에 새록새록 새겨두고 살아간다면 우리들 매일의 삶의 여정이 얼마나 더 가치있고 보람될까요?  우리 첫마음을 잊지말고 열심히 합시다.

좋은글 소개합니다   ...박데레사 수녀...

 

성서와 함께

 

성서와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의 문을 엽니다.

 

내가 하고 싶은 모든 말이 갈피마다 살아있고

내가 듣고 싶은 주님의 음성이 가장 가까이 들려오는

생명의 책에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메마른 내 가슴에 맑은 물이 고여오는

성서와 함께 기뻐하는 마음으로 매일을 사노라면

기쁨은 또 기쁨을 낳아 나의 삶을 축제이게 합니다.

 

성서 안에 살아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는 문득 삶의 지혜를 깨우치게 되고 넒은 세상을 바로 보게 됩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차가운 내마음에

따스한 물이 고여오는 성서와 함께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대하노라면

사랑은 또 사랑을 낳아 나의 삶을 사랑이게 합니다.

 

하느님과 이웃과 나를 깊이 들여다 보는 은총의 거울

성서와 함께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의 문을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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