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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실]바다두 조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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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영 [grace03] 쪽지 캡슐

2000-02-07 ㅣ No.694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님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 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보일 때는 너희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와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힘들고, 지칠때 기운을 북돋아 주지 않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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