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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 15장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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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paulakim] 쪽지 캡슐

2003-06-20 ㅣ No.3360

모압에 내릴 재앙(15:1-9)

 

모압에 이런 선언이 내려졌다.

아르가 침략당하던 밤에 모압이 거꾸러졌다.

키르가 침략당하던 밤에 모압이 거꾸러졌다.

 

사람들이 디본의 신전으로 올라 가고 제사지내는

언덕으로 곡하러 올라간다.

모압은 느보산 위에서, 메드바에서 통곡하고

모두들 머리를 밀며 수염을 깎는다.

 

길거리에서 삼베를 허리에 두르고 지붕에 올라 가서

통곡한다. 모두들 광장에서 통곡하니 눈물이 바다를

이루는구나.

 

헤스본과 엘랄레가 소리지르니 그 소리가 야하스에까지

들린다. 모압은 온통 몸을 떨고 그 속까지 부들부들

떨고 있다.

 

모압은 제 모양을 보고 마음이 아파 그 피난민은 소알로

피하여 울면서 루힛의 언덕길을 올라 가고 호로나임

길에서 비통하게 울부짖는다.

 

아, 니므림의 물이 말라 사막이 되어 풀은 시들고

목초는 타서 푸성귀란 볼수가 없구나.

 

남겨 두고 쌓아 두었던 것을 가지고 사람들은 버들개울을

건너 간다.

 

그들의 아우성이 모압 온 땅에 사무치고 그들의 곡성이

에글라임에까지 이르니 엘림 샘터까지 그 곡성이

울려 퍼지는구나.

 

디본의 물줄기마다 피가 가득하리니 디본에게 내리는

또 하나 다른 재앙으로 사자를 보내어 모압의 피난민들과

그 땅에 살아 남은 자들을 찢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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