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한 여름 소나기와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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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13-08-31 ㅣ No.12800
한 여름 소나기와 바람 / 하석(20013. 8. 30)
뭉게구름 낮게 흐르며 바람이 일더니만 ‘우르르 쾅’ 천둥치며 소나기가 쏟아지네. 가뭄·더위에 지쳤던 숲이 생기를 되찾는다.
소나기는 숲에 시원한 목욕물이 되어주고 빗줄이 몰아오는 세찬바람은 더위 쫓으니 산 숲도 이 비바람 있어 8월 폭염 피하네.
불볕더위에 비바람이 없다면 큰일 아닌가? 적정 햇볕과 비바람이 도와주어 풍년오기에 농민들은 맞이하는 풍년을 하늘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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