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엄사장의 자격= 경영진의 오판과 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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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 [senal] 쪽지 캡슐

2008-08-14 ㅣ No.7307

"엄기영 사장과 회사 경영진들이 조합원들을 철저히 농락하며 정권에 굴복했다"며 "비겁한 엄 사장은 공영방송 수장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본부는 "앞으로 더욱 악랄하게 자행될 공영방송 흔들기에 빌미를 제공한 역사적 오판에 대해서는 준엄하게 책임을 묻겠다"며 사과방송 책임자 처벌과 이후 모든 노사협의 거부를 주장했다.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도 같은날 성명을 통해 MBC 경영진을 비난했다.

노조는 "노사가 합심해 정권의 방송장악 음모에 단호히 대처하고 있는 모습만으로 MBC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왔고 진정한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에 박수를 받았지만 엄기영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오판은 시청자들의 믿음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MBC본부의 투쟁에 적극 지지를 보내며 언론노조 전 조합원들의 힘을 모아 정권의 MBC 장악 저지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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