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펌] 엽기청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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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너를 못보면 죽을것 같고 너를 안고 싶어 환장하겠으니 좋은 말로 할때 나한테 시집와라
죽어도 네가 해주는 밥을 먹어보고 싶다만 정히 부엌일에 취미가 없다면 내 친히 빨래와 더불어 밥도 해보마
밤마다 나는 네꿈을 꾸느라 미칠 지경이다 잠도 못자고 아침마다 얼굴이 말이 아닌데다 툭하면 조느라 직장에서 짤리게 생겼으니 기본적인 양심 있다면 나 짤리기 전에 잽싸게 와라
뭐 그리 잘났다고 튕긴단 말이더냐 지금의 네 모슴 빠짐없이 사랑하느니 다이어트니 뭐니 쓸데없는 시간 죽이지 말고 하루빨리 나한테로 안겨오란 말이다
시집오면 밥은 안 굶길테니 걱정말고 아이 낳고 살림하다 펑퍼짐해질지라도 여전히 이뻐할 터이니 그만하면 과분하지
기사처럼 네 앞에 무릎꿇진 못하겠다 별을 따주겠느니 그런 간지러운 말도 하지 못하겠다 다만 나는 무식하게 너를 사랑하니 오직 너와 함께 한 인생 부벼볼 참이란다. 나랑 살자!
더운날씨에 ....고생들 많으십니당~~~
울과까페 갔더니 있길래 퍼왔어여.
ㅡㅡ 참......;;; 이런 남자가 청혼하면...
청혼받는 여자가 정말 난감할거 같습니당...
허락하자니..... 열받고... 안하자니....좀.... ^^;;;
암턴... 툭툭 던지는 말 속에.... 왠지모를 귀여움이~~ ㅋㅋ
그럼~~~ 안녕덜 계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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