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게시판

성모상이나 십자가나 예수상 등등은 우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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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덕 [justino0601] 쪽지 캡슐

2004-04-21 ㅣ No.711

가톨릭광장 - 가톨릭게시판-  작성자 한시몬님입니다. 중간 부분을 인용했습니다.

 

 

성모상이나 십자가나 예수상 등등은 우상인가?

 

 

 

위에서 고찰한대로 우상은 <신으로 예배를 받는 물건이나 사람이나 기타 마귀 등등>을 의미합니다.

 

성모상 등은 성서에서 말하는 성모님등을 예술로 승화시켜 놓은 예술품이며 건출물입니다.

 

이 성모상등의 성물들은 마치,

 

하느님의 말씀을 적은 책을 성서라 하여 존경하고,

 

주님이 태어나시고 복음을 전하신 곳을 성지라 하여 존경심을 가지고 잘 보존하는 것처럼,

 

성서의 사건이나 인물들을 그리거나 만들어 놓은 것으로

 

그린것을 "성화"라하고 만든 것은 "성물"이라고 합니다.

 

(레위기를 보면 하느님과 관련된 것을 구별하는 방법이 나옵니다. 이를 성별이라고 합니다.

 

덧부쳐 하느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을 "성도"라고 합니다.

 

즉 사람들도 하느님과 관련을 맺을때 성별되어 성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 성물이나 성화를 만드는 목적은,

 

성서의 말씀을 보다 명확하게 알아듣고 혹은 묵상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실제로 인쇄술이 발달되기 이전시대에서는

 

성서의 내용을 그리거나 만들어서 하느님의 말씀을 무지하고 미개한 사람들에게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즉 이러한 성물이나 성화들은 오늘과 마찬가지로 "시청각 교제"로 이용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인쇄술이 발달하지 못한 중세기에는 성서의 하느님의 말씀을 "연극화"하여 보급하기도 하였답니다. 이를 "오라토리오"라고도 합니다.

 

 

 

성모상이나 십자가나 기타 성물이나 성화들은 그 자체로 아무런 신통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한 상징물들(성물, 성화)은 예수님이나 성모님 등등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그 앞에서 기도를 한다고 하여 그러한 성물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성물이 상징하는 실재적으로 존재하시는 분"에게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한 성물들일지라도 그 성물자체에 무슨 힘이 있다고 믿어 그 물건을 예배할 때에는 우상숭배로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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