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RE:2790]지대~

인쇄

김성명 [kimname78] 쪽지 캡슐

2002-11-04 ㅣ No.2791

우열군. 이젠 정말 어른이 다 되었군요.

 

내가 보아왔던 우열군은...

항상 말썽장이였고, 프로그램 미숙지 단골이였고, 조금은 옳지않은 행동으로

교감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던... 풋내기 초보교사였는데.

어느새 이렇게 훌쩍 커버렸네요.

 

우열군이 입대하고 시간이 흘러

가끔 걸려오는 전화에나 몇 번의 휴가 때 대면하였을 때,

우열군의 성숙된 자세나 마음가짐에

간혹 놀라곤 하였지요.

어마나... 정말 우열이 맞아??...

 

우열군의 기억속엔 어느 학생이 제일로 크게 자리잡고 있지요?

아마도... 우열군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했던,

우열군이 항상 걱정했던 그런 학생이 제일 기억이 나지않나요?

 

그와 마찬가지로...

난 우열군이 제일 많이 생각이 나더이다.

왜?... 가장 사랑스러우니까...

 

KFC가서 햄버거 사주고 싶었는데

너무나 짧은 시간은 우열군을 다시 군대로 돌려보내라했지요.

이제 다시 고된 훈련속에서 한층 더 성숙될 우열군이 되겠지요?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또 2001년 한 해동안 함께 했던 교사들과

언젠가 다시 모두 모여 미사에 참여할 수 있는 날이 올지모르겠지만...

나의 작은 바램이지요.

 

그날, 교사의 기도 노래하며 서로의 가슴으로 안아주자구요. 진하게~

 

우열군!

밥 많이 먹고, 건강하게 지내요.

충성!!!



2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