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고백성사에 대한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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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중 [kjj6502] 쪽지 캡슐

2003-12-13 ㅣ No.2277

고백성사에 얽힌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신자 한 분이  일본에 가서 미사를 드리게 되었답니다.

 

 

 

그분의 본명은 안토니오 였는데, 죄가 많다고 생각되어

 

 

 

미사 영성체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사 후 신부님께서 그 분을 불러 왜 영성체를 하지 않았냐고 물으셨고,

 

 

 

그 분은 지은 죄가 많아서 라고 일본어를 잘하시는

 

 

 

친지를 통해 대답했답니다.

 

 

 

신부님은 고백성사를 드리겟으니 영성체를 하라셨는데,

 

 

 

그 분 (안토니오)은 일어를 모르니

 

 

 

고백성사가 불가능 한게 아니냐고

 

 

 

통역을 통해 되물었는데,

 

 

 

뜻밖에도 일본 신부님은

 

 

 

 "고백성사를 통해 당신의 죄고백을 듣고 계신것은

 

 

 

내가 아니고, 예수님이시고 죄 사함도 그분이 하시는 것이니

 

 

 

나는 사제로서 단지 그분을 대신해 듣고 있는것에 불과하니,

 

 

 

내가 당신의 언어를 알아듣고, 아니고는 중요한게 아니다."

 

 

 

하고 답하셨다는 겁니다.

 

 

 

가장 큰 죄중의 하나가

 

 

 

고백소에서 자신의 죄를 숨기는 모고백(가짜고백)이라고 합니다.

 

 

 

어느 성인이 환시로 지옥에 떨어지는 무수히 많은 영혼들을 보시고,

 

 

 

자신을 그리로  데리고 온 천사에게

 

 

 

"저들은 천주교 신자들이 아닌가 보조?"하고 여쭈었더니

 

 

"그들은 모고백을 한 신자들이다 차라리 고백소에 들어 오지 않는게 나을 것을...."

 

 

하고 답했답니다.

 

 

 

진실히 예수님께 말씀드린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시면,

 

 

 

내가 모르고 지은 죄까지도 다 사하여 주실겁니다.

 

 

 

하지만 형식적이고 자신을 숨기는 고백을 한다면

 

 

 

그런 성사는 드리지 않고 가족과 지내는 것이 나을 겁니다.

 

 

 

이번 대림기간엔

 

 

 

성사중에 주님의 큰 은총이 함께 하시길..^^

 

 

PS:  12월  17일  방이동을 끝으로  판공성사가 끝나니  미리미리 성사를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시몬이가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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