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성모성월을 보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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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록 아름다웠던 성모성월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돌아보니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등 각 가정내에도 행사가 많았던 한달이었고 또한 본당내에서도 여러 행사가 있었던 한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기초공동체인 가정공동체의 역할과 소중함에 대해 다시한번 성찰해 볼 수 있었던 한달이었구요.
성모성월의 끝자락인 오늘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 방문 축일’이었지요. "Magnificat"....,미사를 봉헌하며 이 노래가 우리모두의 노래가 되길 빌어봤습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이 마음 설레입니다.주께서 여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셨습니다....’
우리모두가 지금 이순간 진실로 나를 구해주신 분이 바로 그분이심을 온마음으로 고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이면 ’예수성심성월"이 시작되는군요. 웬지 설레입니다. 그분의 사랑을 올해도 가슴 찡~하게 느끼고 싶네요. 아니죠,제가 사랑을 드려야겠지요.
모든 분들, 예수님의 사랑 가득한 첫날 맞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선우 경 세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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