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보험은 어떤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도움을 받고

또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유익한 금융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위급한 상황이 아닐 때 미리 보험가입한다는 건 어째 손해보는 것 같아서

옆에서 아무리 가입을 권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게 되지요

입교권유, 입단권유 등등의 레지오 활동을 하다 보면

이런 활동이 보험가입권유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보장성을 내세워 보험가입을 권하듯

레지오단원들도 하느님나라라는 튼튼한 보장성을 앞세워

비신자들에겐 입교를 권하고

신자들에겐 각종 단체가입을 권하지요

물론 보험회사직원들은 당장 쓸 수 있는 돈으로 성과급을 받게 되는데 비해, 레지오단원들은

하느님나라에서 통용되는 화폐로 성과급을 받는다는 차이는 있지만...

한 사람을 보험에 가입시키기 위해서 보험회사도, 직원도

피나는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듯이

우리 레지오단원들도 복음 전파라는 목표를 위해

기도와 성모님의 정신으로 단단히 무장하고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용감하게

주님을 증언하며

활동의 성과가 있을 때까지

시간과

노력과

재물을

아낌없이 쏟아 부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