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꽃 피고 지며 오가는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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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7 ㅣ No.12797


















꽃 피고 지며 오가는 세월
/ 하석(2013. 8. 17)
    
세월은 피고 지는 꽃 따라서 흐르네.
봄꽃이 피고 지며 봄은 왔다가 가고,
여름 꽃 피고 지며 여름은 오고가네.
가을 꽃 피고 지나니 가을은 떠나며,
곱게 물든 단풍마저 낙엽 져 쌓이네.
겨울은 흰 눈꽃 피웠다 녹으며 가네
보고 싶은 꽃 기다려 오는 세월반기고
지는 꽃 아쉬우나 가는 세월 어찌하랴.
오가는 세월로 고운 꽃 두루 구경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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