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동성당 자유게시판 : 붓가는대로 마우스 가는대로 적어보세요

찬미예수님!!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을 아시죠...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편하고 행복하다는 뜻이겠죠...

제 생각에는 사실은 그 반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즉 마음이 편해야 건강도 유지된다 라고..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먹을게 없어서 굶거나 영양실조가 걸리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입니다. 아프리카는 다릅니다만...

' 마음의 평화가 몸의 건강도 좌우한다'는 말이 더 믿음을 줍니다.

 

사람의 열정과 근성, 투지도 마음에서 옵니다.

물론 건강하지 않으면 투지가 약해질 수도 있지만요..

사람의 생각에 따라 얼마나 그 성과가 차이가 날까요?

저는 실무에 있을 때 그 엄청난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대강 일하는 사람과 열심히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10년이 지나면

물경 13배까지 그 성과가 벌어지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3~40명의 보험설계사들이 근무하는 영업소를 맡은 소장이 혼신의 힘을

다하느냐 아니면 그냥 말로만.. 손만 빌려주는냐에 따라 그 조직은

비약적으로 발전성장하기도 하고 그 반대면 정체,후퇴하기도 합니다.

 

조직은 대체로는 ..늘 '나아지느냐 아니면 나빠지느냐'의 기로에 서있습니다만

리더의 노력과 열정에 따라 앞으로도 뒤로도 갑니다,

그 결과가 미치는 영향은 조직에게나 개인에게나 아시다시피 엄청납니다.

 

서울 근교의 도시에서 일어난 사례인데요..10년전 작은 영업소 하나가

10년 후에는 13개의 영업소를 거느리는 큰 지점으로 발전하였지요.

다른 지역도 점진적으로 발전했지만 그 속도에서 현격한 차이가 났습니다.

다른 요인들도 있겠지만 순수하게 사람의 열정만으로도

큰 성과를 일구어갑니다. 세상이란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죠...

 

강원도에 있는 횡성과 홍천은 인구가 약 3만명 전후입니다. 입지도 비슷합니다.

약 20년 전에는 두군데 다 10명 전후의 보험모집 조직이 있었습니다.

산골 농민과 소시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강원도지역에서는 요 정도가 일반적이죠...

그러나 10년 후 홍천은 150명이 일하는 큰 조직이 되었지요...

횡성은 20년이 지난 아직도 10명의 작은 조직으로 일을 합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었겠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리더의 역할이

어떠했느냐? 어떤 마음으로 일 했느냐의 차이가 오늘의 좁힐 수 없는

크다란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한우는 [횡성한우]가 훨씬 더 유명하죠..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실은 홍천이나 횡성이나 한우맛은 비슷합니다.

그러나 횡성은 한우를 브랜드화했고 홍천은 뒤처졌습니다.

지금은 홍천한우는 그 지방 빼고는 전국적으로 알아주지 않습니다.

횡성군청의 어느 공무원의 아이디어였을텐데...

이 이야기도 참 중요한 사람의 열정과 창의력의 차이를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이죠

 

이러한 열정과 근성은 개인을 넘어 조직의 성장발전에 중요하지만

사람마음 하나하나는 자신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의 생각이 달라지죠..

똑 같은 여건인데 행복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불행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매사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도 있지요...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불행도 물러갑니다.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지나가는 할머니가 타준 꿀차 한잔으로

새로운 성공의 발판을 만들어간 보험설계사도 있습니다. 나중에 그 은혜를 갚습니다.

그 할머니가 큰 병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입원비 때문에 걱정하고 계셨는데 그 사실을 알고서 큰 비용을 쾌척함으로써 고마움의 은혜를 갚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나의 작은 웃음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어떤 이에게는 큰 성공과 용기를 주는

이웃과 사회를 위한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작지않은 거룩한 행동이라는

것도 명심합시당^^

 

가브리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