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미사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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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2003-01-23 ㅣ No.6028

가끔 다른 성당에 가서 미사를 집전할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강론시간에 시작도 안했는데

주보를 들고 아예 쳐다도 안보는 사람들이 보이곤 합니다

그런때 당장 내려가서 주보로 면상을 확 888 해버리고 픈 맴이 굴뚝 같슴다

강론이란 신부가 신자분들께 말씀을 전하는 시간이지요

그런데 상대방이 말을 하는데 쳐다도 안보고

주보만 보는 것은?

1. 가정교육을 잘못받은 즉 부모가 양반이 아닌 상민출신이라서

예절을 못배워서 그런 것

2. 본인자신이 자기애적 성격장애자라서 자기가 말을 할때는

남들이 들어야 하지만 남들이 하는말은 말같지 않다고

생각을 해서 안듣는 것

 

아마 이 둘중의 하나가 아닐까

다행이 저희 상계사에는 그런 분들이 한분도 안계셔서

역시 양반동네는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듬다

 

강론이 재미없어서 혹은 몸이 피곤해서 주무시는 것은

괜찮슴다

생리적인 현상이야 누가 막을수 있으리요

주지목소리가 자장가 소리같아서 주무신다면

목소리가 좋은게 죄지

주무시는 분이 죄가 아니지라...

 

자기자랑 안하면 잠을 못자는 주지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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