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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기 1장1절 -3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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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07-01-19 ㅣ No.2061

 

바빌론 유배가 끝나다

 

1장

 

1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 제일년이었다.

 

주님께서는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의 마음을 움직이셨다. 그리하여 키루스는 온 나라에 어명을 내리고 칙서도 반포하였다.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는 이렇게 선포한다. 주 하늘의 하느님께서 세상의 모든 나라를 나에게 주셨다. 그리고 유다의 예루살렘에 당신을 위한 집을 지을 임무를 나에게 맡기셨다.

 

나는 너희 가운데 그분 백성에 속한 이들에게는 누구나 그들의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기를 빈다. 이제 그들이 유다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 집을 짓게 하여라. 그분은 예루살렘에 계시는 하느님이시다.                                      

 

이 백성의 남은 자들이 머무르고 있는 모든 지방의 사람들은, 예루살렘에 계시는 하느님의 집을 위한 자원 예물과 함께, 은과 금과 물품과 짐승으로 그들 모두를 후원하여라."

 

그리하여 유다와 벤야민의 각 가문의 우두머리들과 사제들과 레위인들, 곧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그곳에 계신 주님의 집을 짓도록 하느님께서 마음을 움직여 주신 이들이 모두 떠날 채비를 하였다.

 

그러자 이웃 사람들은 저마다 온갖 자원 예물 외에도, 은 기물과 금과 물품과 짐승, 그리고 값진 선물로 그들을 도와주었다.

 

키르스 임금은 네부카드네자르가 예루살렘에서 가져다가 자기 신전에 두었던 주님의 집 기물들을 꺼내오게 하였다.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는 재무상 미트르닷을 시켜 그것들을 꺼내 오게 한 다음, 낱낱이 세어 유다 제후 세스바차르에게 넘겨주도록 하였다.

 

그 품목은 이러하다. 금 접시가 서른 개 은 접시가 천 개, 칼이 스물아홉 자루,

 

금 대접이 서른개, 이 급은 대접이 사백열 개, 그밖에 다른 기물이 천 개였다.

 

그리하여 금 기물과 은 기물은 모두 오천사백개였다. 세스바차르는 유배자들을 바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오면서, 이 기물들을 모두 가지고 왔다.

 

돌아온 유배자들

 

2장

 

1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바빌론으로 사로잡아 간 유배자들 가운데 포로살이를 마치고 고향으로 올라온 지방민은 이러하다.  이들은 예루살렘과 유다로, 곧 저마다 제 성읍으로 돌아온 이들이다.

 

이들은 즈루빠벨, 예수아, 느헤미야, 스라야, 르엘라야, 모르도카이, 빌산, 미스파르, 비그와이, 르훔, 바아나와 함께 왔다.

 

이스라엘 백성의 수.

파르오스의 자손이 이천백칠십 이 명

 

스파트야의 자손이 삼백칠십이명,

 

아라의 자손이 칠백칠십오명

 

엘람의 자손이 천이백오십사 명

 

자투의 자손이 구백사십오 명

 

자카이의 자손이 칠백육십 명

 

바니의 자손이 육백사십이 명

 

베바이의 자손이 육백이십삼 명

 

아즈갓의 자손이 천이백이십이 명

 

아도니캄의 자손이 육백육십육 명

 

비그와이의 자손이 이천오십육 명

 

아단의 자손이 사백오십사 명

 

아테르 곧 히즈키야의 자손이 구십팔 명

 

베차이의 자손이 삼백이십삼 명

 

요라의 자손이 백십이 명

 

하숨의 자손이 이백이십삼 명

 

기빠르의 자손이 구십오 명

 

베들레헴의 자손이 백이십삼 녕

 

느토파 사람이 오십육 명

 

아나톳 사람이 백이십팔 명

 

아즈마웻의 자손이 사십이 명

 

키르얏 여아림과 크피라와 브에롯의 자손이 칠백사십삼 명

 

라마와 게바의 자손이 육백이십일 명

 

미크마스 사람이 백이십이 명

 

베텔과 아이 사람이 이백이십삼 명

 

느보의 자손이 오십이 명

 

막비스의 자손이 백오십육 명

 

다른 엘람의 자손이 천이백오십사 명

 

하림의 자손이 삼백이십 명

 

로드와 하딧과 오노의 자손이 칠백이십오 명

 

예리코 자손이 삼백사오 명

 

스나야의 자손이 삼천육백삼십 명이었다.

 

사제는, 예수아 집안 여다야의 자손이 구백칠십삼명

 

임메르의 자손이 천오십이명

 

파스후르의 자손이 천이백사십칠 명

 

하림의 자손이 천십칠 명이었다.

 

레위인은, 호다우야의 자손들인 예수아와 카드미엘의 자손 칠십사 명이었다.

 

성가대는 아삽의 자손 백이십팔 명이었다.

 

문지기는 살룸의 자손 아테르의 자손 탈몬의 자손 아쿱의 자손 하티타의 자손 스바이의 자손으로 모두 백삼십구 명이었다.

 

성전 막일꾼은 치하의 자손 하스파의 자손 타바옷의 자손

 

케로스의 자손 사아하의 자손 파돈의 자손

 

르바나의 자손, 하가바의 자손, 아쿱의 자손

 

하갑의 자손, 시물라이의 자손, 하난의 자손

 

기뗄의 자손, 가하르의 자손, 르아야의 자손

 

르친의 자손, 느코다의 자손, 가짬의 자손,

 

우짜의 자손, 파세아의 자손, 베사이의 자손

 

아스나의 자손 므운의 자손, 느푸심의 자손

 

박북의 자손, 하쿠파의 자손 하르후르의 자손

 

바출룻의 자손, 므히다의 자손, 하르사의 자손

 

바르코스의 자손, 시스라의 자손, 테마흐의 자손

 

느치아의 자손, 하티파의 자손들이었다.

 

솔로몬의 종들의 자손은 소타니의 자손 소페렛의 자손, 프루다의 자손

 

아알라의 자손, 다르콘의 자손, 기펠의 자손

 

스파트야의 자손, 하틸의 자손, 포게렛 츠바임의 자손, 아마의 자손들이었다.

 

성전막일꾼과 솔로몬의 종들의 자손은 모두 삼백구십이 명이었다.

 

자기들의 집안과 종족, 그리고 자신들이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것을 밝히지 못하면서도, 텔 멜라, 텔 하르사, 크룹, 야딴, 임메르에서 올라온 이들은 다음과 같다.

 

곧 들라야의 자손,토비야의 자손, 느코다의 자손 육백오십이 명이었다.

 

이 밖에 사제들의 자손 가운데에는, 호바야의 자손, 코츠의 자손 바르질라의 자손들이 있었다. 바르질라이는 길앗 사람 바르질라의 딸 가운데 하나를 아내로 맞아들이면서 그 이름까지 받았다.

 

이들은 족보를 뒤져 보았지만 이름이 들어 있지 않아, 사제직에 적합하지 않다고 제외되었다.

 

총독은 그들에게, 우림과 툼밈으로 판결을 내릴 사제가 나설 때까지 가장 거룩한 음식을 먹지 말라고 지시하였다.

 

온 회중의 수는 사만 이천삼백육십 명이었다.

 

이 밖에도 그들의 남녀 종이 칠천삼백삼십칠 명 있었고, 남녀 음악가가 이백 명있었다.

 

그들의 말은 칠백삼십육 마리, 노새는 이백사십오 마리,

 

낙타는 사백삼십오 마리, 나귀는 육천칠백이십 마리였다.

 

이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주님의 집에 다다랐을 때, 각 가문의 우두머리들 가운데 몇 사람이 하느님의 집을 제자리에 세우는 데에 쓸 자원 예물을 바쳤다.

 

저마다 힘닿는  대로 공사 금고에 바치니, 금화가 육만 천 드라크마,은화가 오천 미나, 사제 예복이 백 벌이나 되었다.

 

사제들과 레위인들과 백성 일부는 예루살렘에 자리를 잡았다.

 

성가대와 문지기들과 성전 막일꾼들은 저마다 제 성읍에 그리고 모든 이스라엘 사람도 제 성읍에 자리를 잡았다.

 

다시 제사를 드리기 시작하다

 

3장

 

1  일곱째 달이 되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저마다 제 성읍에 살고 있었는데, 그때가 되자,백성이 일제히 예루살렘으로 모여 들었다.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가 사제들과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과 그의 형제들과 함께 나서서, 하느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쓰인 대로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번제물을 올릴 제단을 쌓았다.

 

그들은 그 땅의 백성들을 무서워하였기 때문에, 옛 자리에 제단을 쌓고 거기에서 주님께 번제물을, 곧 아침저녁으로 번제물을 올렸다.

 

또 그들은 율법에 쓰인 대로 초막절을 지내면서 그날그날 정해진 횟수대로 날마다 번제물을 바쳤ㄷ.

 

그 뒤로 그들은 일일 번제물 외에, 초하룻날과 주님의 모든 거룩한 축일에 드리는 제물, 그리고 주님께 자원 예물로 드리는 모든 이의 제물을 바쳤다.

 

그들은 일곱째 달 초하룻날부터 주님께 번제물을 올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주님의 성전 기초는 아직 놓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석수들과 목수들에게는 돈을 주어 일을 시키고 시돈인들과 티로인들에게는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어,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가 그들에게 허가한 대로 레바논에서 향백나무를 베어 바닷길로 아포까지 가져오게 하였다.

 

성전을 짓기 시작하다

 

8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집으로 돌아온 이듬 해 둘째 달에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과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는 나머지 동포들, 곧 사제들과 레위인들과 포로살이를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모든 이와 함께 공사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스무 살 이상 된 레위인들을 주님의 집 감독으로 세웠다.

 

예수아와 그의 아들들과 친족, 그리고 카드미엘과 그의 아들들과 유다의 아들들이, 레위인 헤나닷의 아들 , 손자 친족들과 함께 하느님의 집을 건축하는 이들의 감독으로 나섰다.

 

집 짓는 이들이 주님의 성전 기초를 놓을 때, 예복을 입은 사제들은 나팔을 들고, 아삽의 자손 레위인들은 자바라를 들고, 이스라엘 임금 다윗이 지시한 대로 주님을 찬양하려고 제자리에 섰다.

 

그들은 주님을 찬양하고 찬송하면서 이렇게 서로 화답하였다.

"주님께서는 어지시다.

주님의 자애는 이스라엘에 영원하시다."

온 백성은 주님의 집 기초가 놓인 것을 보고, 주님을 찬양하며 크게 환호하였다.

 

사제들과 레위인들과 각 가문의 우두머리들 가운데에서 주님의 옛집을  보았던 많은 노인들은, 자기들의 눈앞에서 이 주님의 집 기초가 놓인 것을 보고 목 놓아 울었다. 그러는가 하면 다른 많은 이들은 기뻐하며 목청껏 환호성을 올렸다.

 

그래서 백성이 지르는 기쁨의 환호성과 울음소리를 구별할 수가 없었다. 백성이 하도 크게 환호성을 질러서 그 소리가 멀리까지 들렸다.

 

성전 건축이 방해를 받다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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