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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 4장1절 -6장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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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07-01-20 ㅣ No.2062

 

성전 건축이 방해를 받다

 

4장

 

1  돌아온 유배자들이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위한 성전을 짓는다는 말을 유다아 벤야민의 적들이 듣고

 

즈루빠벨과 각 가문의 우두머리들에게 다가와서 말하였다. "우리들도 당신들과 함께 성전을 짓게 해 주시오. 아시리아 임금 에사르 히돈이 우리를 이곳으로 끌고 올라온 날부터 우리도 당신들과 마찬가지로 당신들의 하느님을 찾고 그분께 제사를 드려 왔소. "

 

즈루빠벨과 예수아와 나머지 이스라엘 각 가문의 우두머리들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당신들과 함께 우리 하느님을 위한 집을 지을 수는 없소.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께서 명령하신 대로 ,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위한 집을 짓는 것은 우리만의 일이오."

 

그러자 그 지방 백성은 그 집을 짓지 못하도록 유다 백성의 기를 꺾고 겁을 주었다.

 

그들은 또 고문관들을 매수하여 , 페르시아 임금 다리우스가 통치할 때까지 , 곧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의 통치 기간 내내, 유다인들의 계획을 좌절시켰다.

 

방해가 계속되다              

 

6   크레르크세스의 통치 때에는 , 그의 통치가 시작되자마자 그들이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을 고발하는 글을 올렸다.

 

아르타크세르크세스 때에도 비슬람과 미트르닷과 타브엘과 그의 나머지 동료들이 페르시아 임금 아르타크세르크세스에게 글을 올렸다. 그 서신은 아람 말로 쓰였고 번역도 되었다.

 

아람 말.   지방 장관 르훔과 서기관 심사이가 이렇게 예루살렘을 고발하는 징계를 아르타크세르크세스에게 올렸다.

 

"지방 장관 르홈, 서기관 심사이와 나머지 동료들, 판관들, 사절들, 관리들, 감독관들, 메렉인들, 바빌론인들, 수사인 곧 엘람인들,

 

그리고 위대하고 고귀하신 아스나파르께서 사마리아 성읍과 그 밖의 나머지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에 이주시켜 살게 하신 나머지 민족들이 상소합니다. " 이제,

 

그들이 임금에게 보낸 장계의 사본은 이러하다.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임금님께. 임금님의 종들 , 곧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에 있는 사람들이 인사드립니다. 이제,

 

임금님께서는 이러한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임금님 곁을 떠나 저희가 있는 곳으로 올라온 유다인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반역과 사악의 도성을 다시 짓고 있습니다. 성벽 쌓는 일은 끝내 가고, 기초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 임금님께서는 이러한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곧 그들이 이 도성을 다시 짓고 성벽 쌓는 일을 끝내고 나면, 조공도 관세도 세금도 바치지 않아, 왕실 수입에 손실을 끼치리라는 것입니다.

 

궁궐의 소금을 나누어 먹은 저희가 임금님의 수치를 보고만 있는 것이 합당하지 않기에, 이렇게 글월을 보내어 임금님께 알려 드리는 바입니다.

 

그러니 선왕들의 실록을 살펴보십시오. 이 도성이 반역의 도성으로 여러 임금과 여러 지방에 손실을 끼쳤고, 그 안에서는 예로부터 반란이 일어나곤 하였으며, 또 그 때문에 이 도성이 폐허가 되었음을 그 실록에서 보아 아시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도성이 다시 지어지고 성벽 쌓는 일이 끝나게 되면,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이 더 이상 임금님의 차지가 되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저희가 임금님께 알려 드리는 바 입니다. "

 

그러자 임금이 칙령을 보냈다.

'지방 장관 르훔, 서기관 심사이, 그리고 사마리아와 나머지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에 사는 다른 동료들도 평안하기를 빈다. 이제,

 

그대들이 우리에게 보낸 편지가 내 앞에서 분명히 낭독되었다.

 

그래서 내가 명령을 내려 살펴 보게 하니, 과연 그 도성은 예로부터 여러 임금을 거슬러 봉기하였으며, 그 안에서 반역과 반란이 거듭 일어났음이 드러났다.

 

더구나 예루살렘에는 일찍이 강력한 임금들이 있어,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 전체를 장악하고, 조공과 관세와 세금을 거두어들이곤 하였다.

 

그러므로 그대들은 명령을 내려 그자들의 작업을 중지시키고, 내가 명령을 내릴 때까지 그 도성을 다시 짓지 못하게 하여라.

 

그러나 이 일을 소홀히 다루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피해가 커져서 왕실에 손실을 끼쳐서야 되겠느냐?"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임금이 보낸 편지 사본이 르훔과 심사이 서기관과 동료들 앞에서 낭독되었다. 그러자 그들은 서둘러 예루살렘으로 유다인들에게 가서, 무력과 강압으로 작업을 중지시켰다.

 

그리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집 공사는 페르시아 임금 다리우스 통치 제이년까지 중지되었다.

 

성전을 다시 짓기 시작하다

 

5장

 

1  그때에 하까이 예언자와 이또의 아들 즈카르야 예언자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인들에게 , 그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느님 이름으로 예언하였다.

 

그러자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과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가 나서서,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집을 다시 짓기 시작하였다. 그들 곁에서는 하느님의 예언자들이 그들을 도왔다.

 

바로 그때에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관 타트나이가 스타르 보즈나이와 동료들을 거느리고 그들에게 와서 물었다. "누가 이 집을 다시 지으라고, 이 건축물을 완성하라고 그대들에게 명령을 내렸소?"

 

그들은 또 이렇게 물었다. "이 건물을 짓는 사람들의 이름이 무엇이오?"

 

그러나 하느님께서 유다인들의 원로들을 굽어보셨으므로 , 다리우스에게 보고가 올라가고 이 일에 관하 답신이 올때까지, 그들은 작업을 중지시키지 못하였다.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관 타트나이가 스타르 보즈나이와 동료들, 그리고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의 관리들과 함께 다리우스 임금에게 올리 장계의 사본이다.

 

그들이 임금에게 올린 보고서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다리우스 임금님께 온전한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임금님께서는 이러한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유다 지방에 가서 위대한 하느님의 집을 보았습니다. 그 집은 다듬은 돌로 짓고, 벽을 나무로 입히고 있었습니다. 이 작업은 빈틈없이 실행되고, 원로들의 관리 아래 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원로들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 집을 다시 지으라고 , 이 건축물을 완성하라고 누가 그대들에게 명령을 내렸소?'

 

그리고 그들의 우두머리되는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 임금님께 알려 드리려고 그들의 이름도 물었습니다. 

 

그들이 저희에게 한 대답은 이렇습니다.

"저희는 하늘과 땅을 내신 하느님의 종들입니다. 저희는 오래 전에 지어졌던 집을 다시 짓고 있습니다. 이 집은 이스라엘의 어떤 큰 임금님께서 지어 완공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 조상들이 하늘의 하느님을 진노하시게 만들어,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칼데아 인들의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의 손에 넘겨 버리셨습니다. 그래서 그가 이 집을 허물고 백성을 바빌론으로 사로잡아 갔습니다.

 

그러나 바빌론 임금 키루스 제일년에 , 키루스 임금님께서는 이 하느님의 집을 짓도록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집은 금은 기물들을 네부카드네자르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꺼내어 바빌론 신전으로 가져갔는데, 키루스 임금님께서 그것들을 바빌론 신전에서 꺼내시고, 지방관으로 임명하신 세스바차를는 이에게 넘겨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세스바차르에게, 그 기물들을 가지고 가서 예루살렘 성전에 두고, 또 하느님의 집을 제자리에 다시 지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이 세스바차르가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집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지어왔지만 아직 마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니 이제 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예루살렘에 있는 이 하느님의 집을 다시 지으라고 키루스 임금님께서 명령을 내리셨는지 바빌론에 있는 왕실 문서고를 살펴보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 일에 대한 임금님의 뜻을 저희에게 내려 보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키루스의 칙령이 발견되다

 

6장

 

1  이에 다리우스 임금이 명령을 내려, 바빌론에서 귀중품을 보관하는 문서고를 살펴보게 하였다.

 

그러나 두루마리 하나가 발견된 곳은 메디아 지방에 있는 엑바타나 성이었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비망록.    키루스 임금 제일년에 , 키루스 임금께서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집에 관하여 칙령을 내리시다.

희생 제물을 바치던 바로 그곳에 기초를 높이 세우고 집을 다시 짓되, 높이도 예순 암마, 너비도 예순 암마로 하여라.

 

다듬은 돌은 세 겹으로, 나무는 한 겹으로 쌓아라. 비용은 왕실에서 내어 주어라.

 

그뿐만 아니라, 네부카드네자르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꺼내어 바빌론으로 가져온 하느님 집의 금은 기물들을 되돌려 주어 예루살렘 성전으로 옮기도, 하느님의 집 안 제자리에 두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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