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슬픈 사랑의 밀어 '물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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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경 [bleu35] 쪽지 캡슐

2000-10-17 ㅣ No.2787

한 여자를 죽도록 사랑하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너무나 사랑했기에 남자는 그녀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이라도 다 해낼 각오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는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가 한 송이 꽃윽ㄹ 갖고 싶어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남자는 목숨을 걸고 적벽을 올랐습니다.

그리고 꽃을 꺾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절벽을 내려오다 미끄러져 버렸습니다.

온몸은 온갖 상처로 인해 피투성이가 되었습니다.

그녀에게 꽃을 건네주며 숨을 거둔 남자의 마지막 말은 나를 잊지 말아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그 꽃은 물망초라고 불려졌답니다.

 

갑자기 시집에서 봤던 이야기가 생각났어여..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이런 사랑이 있다면.... 아름답겠져????

오늘 서울랜드 다녀왔는데... 놀이기구는 그냥 안탔습니다..

글구나서 땡땡이 치다가 조금 늦었는데.. 담임샘두 모르더라구요...

하튼 기분이 이상한 날이에요...

낼두 행복한 하루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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