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김보록 신부님의 강의를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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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김보록 신부님의 ’순교자 영성’에 관한 강의 감동적이었습니다. 강의 내용
중 인상 깊었던 부분을 적습니다.
진정으로 하느님께 회개하고 용서를 빌고 용서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까?
이러한 진정한 회개를 통해서 한 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 새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마음의 순교’ 라고 하셨습니다. 4 세기의 에집트의 성녀인 마리아
통회녀는 17년간 창녀로 살다가 우연히 순례단을 따라서 어느 성당에
들어가다가 자기만 문 앞에서 발이 꼼짝도 못해서 못들어 갔답니다. 그래서
돌아서는데 광장에 있던 성모상이 자신을 향해서 지극히 측은하고 따뜻한
미소로 다가오셨답니다. 그래서 그 앞에서 오랬동안 통곡하며 울며 죄를
뉘우치고 십자가 상 앞에서 죄를 뉘우칠 마음으로 성당에 들어갔더니 이번에는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십자가 상 앞에서 다시 통곡하며 울며 죄를
뉘우쳤더니 예수님께서 요르단 강에 가서 고행을 하며 보속하라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요르단 강에 가서 창녀 생활을 한 17년 동안 온갖 고통과 유혹을
참아내었고 그 후 마음의 평화를 찾았답니다.
당신이 죽을 때 무엇을 가장 후회할 것 같은가?
예수님(의 말씀,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몸과 마음으로 깨닫지 못한 것일
거라고 하셨습니다. 많은 신자들이 의무감에서 미사를 드리고 기도를 한다고
하셨습니다. 성령 세미나, 피정, 책, 진지한 기도와 묵상을 통해서 예수님과
친밀한 친교를 나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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