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그대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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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태 [gwingsun] 쪽지 캡슐

2000-02-23 ㅣ No.334

어젠 쉬었습니다. 하느님이 말씀하시길, "일주일에 하루는 놀아야 하는기라~" ^^

 

오늘은 정말 기쁜 날입니다. 하늘나라의 열쇠를, 예수님이 시몬 바르요나(요한의 아들 시몬- ’아들’을 히브리어로 ’벤’이라 하구요, 2격 변화를 시키면 ’시몬의 아들’은 ’바르요나’가 됩니다. "예수"를, ’여호수아’라고도 하지요^^)에게 넘겨주셨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그 귀한 천국의 열쇠를 한심하기 그지 없는 베드로에게 주셨을까요.

구원의 주체가 하늘에서 땅으로 넘어온 겁니다. 하느님은 자기 자신을 먼저 이 땅에 보내 주시고, 이번엔 이 땅에, 당신이 박아 놓은 바위 위에 하느님 나라를 세우십니다. 게다가 열쇠까지!! 하느님 이제 밑천이 없네요.

 

밑천까지 다 내주셨지만, 공짜가 아니랍니다. 시몬 베드로가 예수께 말씀드리지요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땅에, 내 인생에 주어질 하느님 나라는, 나의 신앙 고백- 하느님의 살아계심,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원자임- 위에서만 세워지는 겁니다.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과연 나는, 예수만이 나의 구원이고, 나의 피난처임을 고백하고, 또 믿고 있는지. 그게 아니라면, 나는 뭘 믿고 있고, 그게 나의 진정한 구원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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