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레지오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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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철 [JCKWON66] 쪽지 캡슐

2000-02-19 ㅣ No.895

주회를 못한지도 어언 한달이 되어 간다..

 

청년 레지오 13년 만에 허락되었던 단장이란 직책은

 

나에게 많은걸 가르쳐 주었다.

 

오토바이타고 다니던 단장님의 모습(84년도 여의도성당

 

정의의 거울)이 넘 멋있어서,

 

언젠간 꼭 먹고 말거야,아니 하고 말거야 하던

 

대학1학년생이  초로(?)의 나이에야 그꿈을 이루고

 

얼마나 기뻐했던가....

 

나도 그분처럼 멋있어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가끔은

 

강박관념으로 다가오기도 했지만,

 

넘넘 괜찬았던 시간들이었음을 부인할수 없다.

 

이제 그하늘과는 다른 하늘밑에서 신앙을 이루어가려는

 

 중이다.

 

이곳은 문패가 없는대신 성모님과 예수님의 얼굴이

 

찍혀진(?), 문패 3배 크기의 문패(?)가 집집마다

 

걸려있다.

 

여긴 카톨릭 국가니까.

 

성당에 인간, 아니 신자도 엄청나게 많다.

 

로사리오를 모르는 사람은 아직 한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한국인을 제외하고...(내 묵주반지는 거의

 

모든 의사소통을 대신한다)

 

성모님의 모습을 이리도 자주 보게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앞집에도 성모님,옆집에도 성모님,또 그옆집에도...

 

암튼 낯설지 않다.

 

 

우리 답십리 레지오가 더 활성화 됐음 좋겠다.

 

과거 7,8개의 쁘레시디움이 있었다는 전설을 많이 들었지만,

 

이제 그 전설이 현실로 다가왔음 좋겠다.

 

 

 

과거타령을 하는사람은 늙어가는 사람이란다.

 

과거의 레지오 르네상스가 다시 재현될수 있도록

 

멀리서도 기도하련다.

 

 

헌데,내가 누구 협조단원 이랑가?

 

암튼,

 

우리 레지오 파이팅!!!

 

P S : 은영아

      피카추 잘 받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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