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장건호(아오스딩)형제님의 쾌유를 빌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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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건강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삶 이란걸 새삼 느끼는 오늘이랍니다.
폐암이 발병한지 일년이 다 되었네요.
병원에서도 더 이상의 처방이 없다고 그져 진통제로 하루하루를 살면서도
본인은 이제 이렇게 안 아프니깐 며칠만 있으면 괜찮아져 집에 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얼굴이 밝아져 있네요.
어떤 말로 어떻게 위로를 해 주어야 할 지 몰라 눈물이 앞을 가렸어요.
가장으로서의 역활이 가장 중요한 시기의 40대 후반인 분이 그런 병에 시달리고 있어 너무 안타까운 맘에 글을 쓰고 있어요.
좀 전에 밝은 모습의 그분을 뵈니 눈물이 자꾸 흐르네요. 평소의 생활이 너무 검소 하고 행복한 가정이였기에 더 더욱 가슴이 아픔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 들인다며 담대해 하시는 얼굴을 뵈오니,,,
신앙심이 너무 깊으신 분이예요. 활동도 많이 하시고 너무 착하신 분인데,,,
장건호(아오스딩)형제님을 위해서 기도 많이 해 주세요. 또한 시름에 젖어 있는 가족들을 위해서도...
건강한 삶을 산다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같이 기도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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