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장건호(아오스딩)형제님의 쾌유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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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옥 [youngok50] 쪽지 캡슐

2002-01-24 ㅣ No.9202

        정말 건강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삶 이란걸

        새삼 느끼는 오늘이랍니다.

         

        폐암이 발병한지 일년이

        다 되었네요.  

         

         

        병원에서도 더 이상의

        처방이 없다고 그져

        진통제로 하루하루를 살면서도

         

        본인은 이제 이렇게 안

        아프니깐 며칠만 있으면

        괜찮아져 집에 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얼굴이

        밝아져 있네요.

         

        어떤 말로 어떻게 위로를

        해 주어야 할 지 몰라

        눈물이 앞을 가렸어요.

         

        가장으로서의 역활이 가장

        중요한 시기의 40대 후반인

        분이 그런 병에 시달리고

        있어 너무 안타까운 맘에

        글을 쓰고 있어요.

         

        좀 전에 밝은 모습의 그분을

        뵈니 눈물이 자꾸 흐르네요.

        평소의 생활이 너무 검소

        하고 행복한 가정이였기에

        더 더욱 가슴이 아픔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 들인다며

        담대해 하시는 얼굴을 뵈오니,,,

         

        신앙심이 너무 깊으신 분이예요.

        활동도 많이 하시고

        너무 착하신 분인데,,,

         

        장건호(아오스딩)형제님을 위해서

        기도 많이 해 주세요.

        또한 시름에 젖어 있는

        가족들을 위해서도...

         

        건강한 삶을 산다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같이 기도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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