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정의]울엄마와피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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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modelpig] 쪽지 캡슐

2000-07-09 ㅣ No.2739

안녕하세요...정말 오랜만에 게시판에 글을 뛰웁니다..

메일을 확인하고., 게시판에 들리지만...글을 올리기는 쉽지않네요...

요즘은 엄마랑 피씨방에 자주옵니다..

저희엄마께서 요즘 한창 컴퓨터를 배우고 계시거든요..

늘 친구들과 오다가 엄마랑 피씨방에 오니 기분이 색다르군요..

 

엄마랑 피씨방에 있으면 재미나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며칠전에는 인터넷 네띠앙에 가입했다고 좋아하시더군요...

그러던중.. 멜을 확인하시겠다고 인터넷을 하는데.. 자구 비밀번호랑 아이디가

틀린다고 나오더군요.. 무슨일인가 자꾸 학인을 해도 도무지 않되는겁니다..

급기야 엄마는 짜증가지 내시며....투덜거리시길래..봤더니..글쎄..

우째 이런 일이...

글쎄.. 울 엄마께서는 네띠앙이 아닌..그냥 인터넷 시작하는 첫 화면에..있는

페이지에 아이디랑 비밀번호 쓰는데가 있어..그냥 쓰신겁니다.......

전 순간 어의가 없어..한참을 웃었고..영문도 모르시는 울 엄마는 그냥 따라 웃고....

 

그래도 전 엄마가 컴을 배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누구나.. 어떤일이든지.. 열심히 배우는 모습은 참 보기 좋은거 같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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