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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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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룡 [FELICIDAD] 쪽지 캡슐

1999-10-08 ㅣ No.530

이틀전 학교에서 집으로 오던중 지하철에서 생길

일이랍니다.

사당에서 건대까지 오던중에 한 맹인 할아버지께서

타시는거에요. 그래서 자리를 양보할려고 하는데 앞에

여자친구와 같이 앉아있는 남자가 일어날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마지못해 양보를 할려고 하는데

여자가 남자를 말리더군요. 그러면서 저런사람

처음보냐며 남자에게 무안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일어나서 여기 앉으시라고 하니깐 괜찮다고

하시면서 다른 칸으로 가셨어요. 할아버지께서

가신다음 앞에앉은 여자가 또 남자에게 한마디

하더군요. 저런사람들 구걸할려고 일부러 저러는

거라고요. 순간 어이가 없더군요.

물론 저도 어디선가 그런사람도 있다고 들을적은

있지만 확실이 알지도 못하면서 어려운 사람을

보고도 자기가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선행을 하려는

사람까지 말리면 되겠습니까?

여기 굿뉴스 게시판을 이용하시는 모든이들은

그러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시고,

주님의 은총이 항상 함께하길...

BYE-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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