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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5장 1절~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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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05-09-28 ㅣ No.5059

 

 

15장

하느님께서 아브람과 계약을 맺으시다

 1절: 이런 일들이 있은 뒤에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환상으로 나타나시어

         말씀하셨다. "무서워하지 말아라, 아브람아, 나는 방패가 되어 너를

         지켜주며 매우 큰 상을 너에게 내리리라."

 

 2절: 그러자 아브람이 말씀 드렸다. "야훼 나의 주여, 나는 자식이 없는 몸입니다.

         가문의 대를 이을 사람이라고는 다마스쿠스 사람 엘리에젤밖에 없는데,

         나에게 무엇을 주신다는 말씀입니까?

 

 3절: 나를 보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자식 하나도 점지해 주지 않으셨습니다.

         내 대를 이을 사람이라고는 내 집의 이 종밖에는 없지 않습니까?"

         아브람이 이렇게 여쭙자,

 

 4절: 야훼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대를 이을 사람은 그가 아니다.

        장차 네 몸에서 날 네 친아들이 네 대를 이을 것이다."

 

 5절: 그리고는 그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시어 말씀하셨다. "하늘을 쳐다보아라.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보아라. 네 자손이 저렇게 많이 불어날 것이다."

 

 6절: 그가 야훼를 믿으니, 야훼께서 이를 갸륵하게 여기시어,

 

 7절: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이 땅을 너에게 주어 차지하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야훼다."

 

 8절: 아브람이 "내가 이 땅을 차지하게 되리라는 것을

        무엇으로 알 수가 있겠습니까?" 하고 묻자 

 

 9절: 야훼께서 말씀하셨다.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 집비둘기를 한 마리씩 나에게 바쳐라."

 

10절: 그는 이 모든 것을 잡아다가 반으로 쪼개고 그 쪼갠 것을 짝을 맞추어 마주

         놓았다. 그러나 날짐승만은 쪼개지 않았다.

 

11절: 솔개들이 그 잡아놓은 짐승들 위에 날아오면, 아브람은 이를 쫓고 있었다.

 

12절: 해 질 무렵, 아브람이 신비경에 빠져들어 심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데,

 

13절: 야훼께서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똑똑히 알아두어라. 네 자손이 남의 

         나라에 가서 그들의 종이 되어 얹혀살며 사백 년 동안 압제를 받을 것이다.

 

14절: 그러나 네 자손을 부리던 민족을 나는 심판하리라. 그런 다음, 네 자손에게

         많은 재물을 들려 거기에서 나오게 하리라.

 

15절: 그러나 너는 네 명대로 살다가 고이 세상을 떠나 안정될 것이다.

 

16절: 네 자손은 아모리족의 죄가 찰 만큼 찬 다음,

         사 대만에야 돌아오게 될 것이다."

 

17절: 해가 져서 캄캄해지자, 연기 뿜는 가마가 나타나고 활활 타는 횃불이

         쪼개놓은 짐승들 사이로 지나가는 것이었다. 

 

18절: 그 날 야훼께서 아브람과 계약을 맺으시며 말슴하셨다.

         "나는 이집트 개울에서 큰 강 유프라테스에 이르는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준다.

 

19절: 이 곳은 켄족, 크니즈족, 카드몬족,

 

20절: 헷족, 브리즈족, 르바족,

 

21절: 아모리족, 가나안족, 기르갓족, 여부스족이 살고 있는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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