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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해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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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홍 [clemenskim] 쪽지 캡슐

2007-12-22 ㅣ No.6276

 

 

    ☆ .. 또 한 해를 보내며 .. ☆ 대림 1주, 2주, 3주... 판공성사도 마치고, 순결한 몸과 마음으로 아기 예수님을 기다린다. 무엇 때문에 주님을 간절히 기다리는가?? 기쁨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허무한 인생.. 이렇게 살다가 본향으로 돌아가야 하는 우리들... '법정'스님의 비움의 행복을 통해서 얻는 것이 비우는 것이요, 비우는 것이 얻는다 하였거늘, 어려운 이웃은 남의 일이오 허울좋고 게걸스런 탐욕뿐일진데... 어차피 이것도 저것도 다 무거운 짐이오, 십자가인 것을....... 12월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속에 몸과 마음이 바빠지네요. " 오른손이 하는일, 왼손이 모르게하라! " 세상에는 비밀이 없을진데 세상에 드러나면 공덕은 의미가 없고 ...주님만 알게 하소서!! 사람이 저마다 그릇이 있을터인데, 나는 과연 그 그릇의 크기에 맞게 잘 살아가고 있는지.. 그래도 내가 좋아서 하는일ㅡ 사랑의 손길이 그리운 곳 찾아서ㅡ 오늘도 동분서주 하지만 능력의 한계에 부딪칠 때 마다 내 작은 그릇이 한스럽지요. 언제나 변함없으신 사랑과 영성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시고, 지난 일년간 물심 양면으로 베풀어 주신 하늘방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얼마남지 않은...12월.. 마무리 잘하시고, 가정안에 주님의 축복과 평화가 충만하시고..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시는 기쁜 성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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