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3/13]최후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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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칠년 [Lilly] 쪽지 캡슐

2000-03-13 ㅣ No.1929

사순 제1주간 월요일

 

 

 

마태오 25, 31 - 46

 

 

 

"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떨치며 모든 천사들을 거느리고 와서 영광스러운 왕좌에 앉게 되면 모든 민족들을 앞에 불러 놓고 마치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갈라놓듯이 그들을 갈라 양은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자리잡게 할 것이다.  그 때에 그 임금은 자기 오른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너희는 내 아버지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니 와서 세상 창조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를 차지하여라.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따뜻하게 맞이하였다.  또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으며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 주었다.’  이 말을 듣고 의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잡수실 것을 드렸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또 언제 주님께서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따뜻이 맞아 들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렸으며, 언제 주님께서 병드셨거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저희가 찾아가 뵈었습니까?’  그러면 임금은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하고 말할것이다."

 

 

 

◈ ’최후의 심판’이란 이 세상 마지막 날에 우리가 살았던 삶을 심판 받는 것입니다.  선행을 많이 했으면 상을 받을 것이고, 악행을 많이 저질렀으면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는 쉽지 않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희망은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보잘 것 없는 형제에게 해 준 것이 곧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라고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수님께 많은 것을 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 나를 예수님은 심판 때에 기억하실 것입니다.

 

 

 

내가 격려하고 힘이 되어줄 친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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