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2월의 꽃 - 수선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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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안녕하십니까?
하얀 눈이 많이도 왔습니다. 산과 들에 소복히 쌓인 눈을 보면 포근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도회지에선 교통난이다 미끄러워 일어나는 일들로 여러 가지 불편한 일들이 생기곤 하지요. 어쨌든 나뭇가지에 피어난 눈꽃송이들을 보면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이번 2월 달은 졸업시즌이다. 발렌타인 데이다 하여 소식이 늦어졌습니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2月의 탄생화는 수선화(水仙花 Narcissus tazetta var) 이예요. 수선화과(Amaryllidaceae)의 다년생 구근초로써 꽃말은 존경, 사랑의 기쁨, 애정의 복귀, 자만, 자신감으로 나타내며, 지중해 연안, 중국에서 40여종이 자라며 꽃 형태에 따라 구분하면, ①나팔수선(daffodil) ②입술연지수선 ③큰관수선 ④소관수선 ⑤만첩수선 ⑥황수선 ⑦입술연지수선 등으로 나뉘며,
이 꽃의 전설 이야기로는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이야기로써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소년(나르키소스 : Narkissos)은 하신(河神) 케피소스와 님프요정 레이리오페의 아들로써, 그가 태어날 때 예언자 테이레시아는 나르키소스가 자기 자신을 보게 되면 오래 살 수 없을 거라고 예언 하였지요.
교회력으로는 2월28일은 사순 시기가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 입니다. 그러니까 사순 시기가 되는 기간은 꽃 장식을 잘 볼 수가 없지요. 이번에 제대에서라든가 꽃의 장식을 많이 보아두세요
2/19일 김환수 가비노 신부님 영명축일 축하드립니다.
2001. 2. 18
나산 오피스텔 2F 미씨 프라워 이숙경 데레사
(지난 꽃 이야기는 본당 홈페이지의 [마을 사람들] 메뉴에서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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