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사.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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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민 [h-mingo] 쪽지 캡슐

2000-04-26 ㅣ No.803

사무치는 그리움을...그리움을 고백할 곳 없어.

꿈속에서라도.. 꿈속에서라도..던지는 한마디 말...

남는 것은..남는 것은..쏟아지는 한숨의 눈물..

그리고 안착하지 못해 되돌려온 음파의 방황.

 

 

아무에게도 하지 못해 담아두고 담아둔 그 말..

서슴없이 던지고 싶던 말이건만.

누구에게도 쉴 곳 없어 다시 담아두옵니다.

 

 

하하~ 또다시 찾아오는 외로움이군요.

그 파도 같은 그리움들을 담아둘 수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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