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젊은 시인의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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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fair37] 쪽지 캡슐

2000-01-12 ㅣ No.427

젊은 시인의 충고

 

마음속의 풀리지 않는 모든 문제들에 대해

 

인내를 가지라.

 

그 자체를 사랑하라

 

지금 해답을 얻으려 하지말라.

 

그건  당장 주어질 순 없으니까.

 

중요한건

 

모든 것을 살아보는 일이다.

 

지금 그 문제들을 살라.

 

그러면 언젠가 먼 미래에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테니까.

 

 

라이너 마리아 릴케님의 시를 류시화님이 옮겨놓은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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