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성당 게시판

청년여름연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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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섭 [sant1004] 쪽지 캡슐

1999-09-02 ㅣ No.202

앞의 이야기에 이어서,

 

수영장에서 샤워를 끝내고 인호(베드로)형과 선광(안토니오)와 입구에서 합류하여 저희들은

놀이동산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그 때의 시간이 10시쯤 되었을 것 입니다.

입장은 무료였습니다. 누군가가 저녁10시 이후에야 무료라는(입장료만요.) 유언비어를 퍼트렸지만 실상은

개장때 부터 폐장때까지 무료였습니다. 놀이기구는 바이킹과 범퍼카,환상특급(?) 이렇게 3가지를 탔는데 저는 물론, 바이킹을 탔는데 아담한게 더 재미있었습니다.

나가는 길에 호프집에서 잠시 쉴겸 맥주500 한 잔씩을 한 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남자 방에서 조금 쉬었다가 마지막 밤을 위한 준비를 하였는데 다들 피곤하여 한 두명씩 나가 떨어졌습니다. 그리하여 핵심 맴버들만 모여서 다음의 연수계획을 세우고 우리들이 해야할 사항등을 이야기 한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10시에 기상을 하여 간단히 아침/마침기도를 끝낸 후 아침을 들고바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처음 출발 때의 기대와는 달리 도로가 많이 막혀서 좋은 곳에서의 차 한잔을 기대할 수 없었지만 여성분들은 힘든 귀경길에서도 ’도’를 많이 닦았다고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하였는지는 저도 정확히 알지 못하므로 여기에 적기는 어려움이 있으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찌되었든 서울로 돌아오는 지루한 여행도 12시간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성당에 도착하여 서둘러 짐을 풀고는 다음을 기약하며 99청년 여름연수는 여기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본당청년들을 대표하여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배려하여 주신것에

신부님과 청년분과장님, 사목회 어른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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