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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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rhcp] 쪽지 캡슐

1999-10-10 ㅣ No.560

잘들 사셨습니까?

 

치열한 현대의 일상 속에서 가족에게 인사 한 번 하기가 어려운, 야간작업 및 밤샘의 현장에 계신 서교동성당 청년교우 여러분.

 

저는 요즘 논문과 프로젝트 때문에 밤샘을 세수하듯 하고 있는 김범수 베드롭니다.

 

왠지 인트로가 길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 PC는 계속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고, 그 위에 익스플로어러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요...

 

아래의 글들을 며칠마다 한 번씩 들어와서 재밌게 보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김베라는 사람의 이름이 자주 나오고(예전에는 제가 김베였었는데...), 바로 얼마 전 글에 범수 보라고 하는 글도 저랑은 관계가 없더군요...

 

흑흑~ 예전엔 글도 많이 썼었는데, 바쁘다고 글 안 쓴 사이에 퇴물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우울한 가을, 찬바람 부는 관악산 꼭대기에서 identity를 찾을 수 없어 자판을 두들긴 거니 괘념치 마시고, 이 글을 읽는 관희나 용승은 나에게 자세히 설명 좀 부탁헌다.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는 서교동 게시판이 홈페이지로 발전하길 기원하며, 예전에 갑래가 만든 홈페이지는 거의 퇴물이 된 듯 아무도 방문하지 않던데, 혹 용승이나 관희 또는 형균이가 그걸 잘 연결해서, 다른 본당들처럼 goodnews에서 클릭하면 홈페이지 뜨고 거기에 방명록 또는 게시판 누르면 이리로 들어오게 할 수는 없는지... 궁금합니다...(헉~ 어렵지는 않을까??)

 

계속 재밌는 글 마니 올려주세요... 밤새다 읽으면 힘이 나거나 웃고 다시 일할 수 있는 그런... 하하~ ^^;

 

맘편히 로사리오 바칠 그날을 기다리며...

 

 

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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