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다짐]늘 곁에 있는 이들의 소중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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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글이 없네여..^^ 내일은 우리과의 과동아리인 영상제작회의 영상제날이에여.. 나의 동아리이기도 하지요..홍홍홍 *^^* 우리 방송통신과는 방송 엔지니어를 꿈꾸는 이들의 과로써 그 안에있는 영상제작회라는 과동아리는 영상을 제작하는 활동을 합지요..^^ 뮤직드라마나..광고..드라마..등등...테레비에서 늘 우리가 보는 영상물을 우리가 직접 제작하고..출연,기술..모두 우리손으로..해요.. 정말 재밌답니다.. 근데 내가 왜 성당 게시판에 이런 광고를 하고 있지? 내일이 우리동아리의 축제인 영상제여서 제가 좀 흥분을 했나 봅니다..이해하쇼..
아~ 정말 감기가 저를 슬프게 하는군요.. 콧물..찍--!! 정말 싫다~ 감기야~물러가라!!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그리구 어제는 청년공동체미사가 있었는데..역시나 정겨운..아는 얼굴들만 모여서 오손도손 미사를 봤죠..(심지어는 주님의 기도를 부르며..조금 오버하여 어깨동무까지..^^;;) 근데..어제 전 정말 섭섭했습니다. 신부님 말씀에...어떤 신부님께서 새로운 사람이 오면 더 힘이 나서 미사를 하셨대요..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맨날 나오던 사람이 앞에 앉는것이 새로운 사람이 한번 나오고 안 나오는것보다 더 중요하다는걸 느끼시고....그 신부님께서 교만을 부리신(?) 거라고...하셨대요.. 근데 오신부님께서도 그런 교만을 좀 느껴보고 싶다고 하셨죠...(그 말씀은..맨날 그얼굴이 그얼굴이라 지루하단 말씀인지...?) 울 성당에 청년이 별로 없는건...다 알죠.. 하지만..나오는 사람들만이라도 소중하다고 느낄순 없는걸까요? 매일 새로운 얼굴들을 찾지만...나오다가 안 나오는 사람을 찾는게 더 좋은 방법일수도 있는데... 어제 신부님의 말씀에 전 많이 섭섭했습니다. 맨날 나오던 사람들이 전부 안 나온 후에야..그 소중함을 알 수 있는건지... 전 항상 저에게 주문을 겁니다. " 옆에 있는 사람에게 잘하자..늘 내 곁에 함께 하는 사람을 더 사랑하자" 저도 예전엔 늘 새로운 사람을 원했습니다. 제가 새로운 사람을 찾고 있는동안 제 곁에 늘 있을것만 같던 사람들은 하나 둘씩 멀어졌죠.. 그 사람들을 다시 찾은 후에야..곁에 있는 그들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우리모두...누구라 할것 없이..다들.. 곁에 있는 이들의 소중함을 항상 느끼는 분들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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