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엊그제부터 배가 무지무지 아팠어여 ㅠㅠ

쥐어짜는것처럼~ 고통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고등학교때부터 1년에 한 두번씩 이랬거든여..

2학년때는 입원까지 했었구~

듣기만해도 소름끼치는

’내시경’~~

오늘 맘먹구 받았답니다 흑흑흑 ㅠㅠ

진짜 장난아니더라구여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숨이 턱 막히고

그래두 콧물하구 침은 하나도 안나오던데요

그대신 병원이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크게 @@을 네번이나 했어요

아!! 챙피해~~~

잘 생긴 의사선생님이었는데... 쩝....

할튼 검사결과는 위염이래요..

미스장염에서 미스위염으로 별명을 바꿔야 할까봐요

푸헐헐헐

위염이 걸릴만도 해요

1주일에 5,6일을 술을 마셨으니깐 - -;

앞으로 지니는 술 안마실꺼예요~

교사단도 앞으로 뒷풀이대신 tea time을 가지게 될꺼예요

(많은 반발이 예상됨...)

술은 정말 백해무익하답니다!!!

형모오빠를 비롯한 많은 애주가들의 봉기가 두렵습니다~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