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잘갔다 오니라.. 동기..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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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모란 [moran79] 쪽지 캡슐

2000-02-28 ㅣ No.334

내일이면.. 성가대의 뽕열이와.. 초등부 교사회의 철은이가.. 군대를 간답니다. 무슨인연인지.. 둘은 같은 날 같은 곳(춘천)으로 간답니다. 아까.. 일요일 연습을 마치고 신부님이 쏘시는 맛난 저녁을 먹고.. 잘갔다오락고.. 하고.. 집에 왔쥐만.. 그냥.. 아쉬움에... 다시 한번 굿뉴스에 글을 올려봅니다. 동기들이.. 이제는 정말.. 얼마 남질 않았네요.. ㅠ.ㅠ 둘다.. 잘 갔다오기를 바라고.. 병조에게 했던 말과 똑같이.. 누구누구와.. 비슷하게.. 편하게 잘 생활하다가.. 올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해주지.. 화욜날.. 시간이 됨.. 가고.. 만약.. 자고 있다면.. 못갈듯.. 성열오빠가.. 춘천가서.. 맛난..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자고 해서.. 그것이 조금.. 탐이 나기는 하쥐만.. 음... 어쨌든.. 둘 다.. 잘 갔다오고.. 건강하게.. 그랴.. 그랴.. 뽕열의 머리 자른 모습이 왠지 기대가 되는군.. 아까.. 마지막 마무리는 잘하고 다들 헤어졌는지... 다들.. 술에 취해 얼굴이 벌거터만.. 걱정.. 그랴.. 잘 댕겨와라.. 100일 휴가 나와서 볼 때.. 멋쥔.. 뽕열 됐다고.. 말 할 수 있게끔.. 멋쥔 싸나이 되어서.. 돌아오길 바라며.. 잘자라.. 그럼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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